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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버스 또 멈추나…서울시, 비상 수송 대책 마련 중

등록 2026/09/09 09:25:01

수정 2026/09/09 09:28:23

셔틀버스 하루 700대…비용 약 10억원

시 공무원 200여명 투입·지하철 증회 준비

1월 파업 땐 이틀간 20억원 이상 소요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서울 시내버스 파업이 이어지고 있는 올해 1월14일 서울 중구 서울역버스환승센터 전광판에 버스정보가 나타나있다.2026.01.14.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서울 시내버스 파업이 이어지고 있는 올해 1월14일 서울 중구 서울역버스환승센터 전광판에 버스정보가 나타나있다.2026.01.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오는 16일 첫차부터 전면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과거 파업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파업에도 상당한 비용과 인력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에 따라 비상 수송 대책 등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시내버스 노조의 이번 파업 예고에 대응해 올해 1월 파업 때와 비슷하게 하루 700대 정도의 셔틀버스를 투입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하루 약 10억원이 들어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하철 증회 운행 계획도 마련 중이다.

인력의 경우 시 공무원만 200여명이 투입된다. 자치구에서는 이보다 더 많은 인력이 투입될 것으로 시는 보고있다.

앞서 노조는 올해 1월13~14일 이틀 간 역대 최장 기간 파업을 벌였다.

당시 시는 파업 첫날 지하철을 172회 증회 운행했고, 전세 버스 134개 노선 600여대를 운영했다. 파업 둘째날에는 지하철을 203회까지 증회 운행했으며, 전세 버스 등 대체 버스는 700여대를 운행했다. 또 2호선 신도림역 등 86개 주요 혼잡 역사에 출·퇴근 시간대 역사 안전 인력을 추가해 총 655명의 안전 인력을 투입했다.

이 같은 조치에는 총 20억원 이상이 투입됐다.

전세 버스 임차료는 13~14일 운행(1446대)과 15~16일 취소분(1500여대 취소 수수료 30% 적용)을 합산해 약 15억원이 들었다. 지하철 추가 운행에 든 비용은 야간 근무 수당과 승무원 수당, 전력료 등 하루 약 2억8000만원씩 총 5억6000여만원이다.

한편 노사는 이날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첫 조정회의를 갖는다. 노조는 11일 파업 찬반투표와 15일 최종 조정을 거쳐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16일 첫차부터 파업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날 오후에는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오세훈 서울시정감시특별위원회와 서울시버스노조 간 간담회가 예정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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