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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더 뽑을 여력"…이재용號 삼성, 호실적에 청년 채용문 더 넓히나

등록 2026/09/07 14:00:00

삼성 관계사 19곳 하반기 공채 돌입

AI·반도체 특수에 채용규모 확대 주목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2023년 경북 구미시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3.03.07.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2023년 경북 구미시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올해는 조금 더 채용할 수 있는 여력이 생겼습니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삼성전자가 올해 반도체 사업을 중심으로 실적이 대폭 개선된 가운데, 삼성이 채용 규모를 한층 확대해갈 지 주목되고 있다.

삼성은 관계사 19곳이 오는 8일부터 하반기 공채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공채에 나선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중공업 등 19곳이다.

미래 준비를 위해 국내 투자를 확대하면서 청년들에게 양질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업계에서는 삼성의 하반기 채용 규모가 예년보다 늘어날 지 주목하고 있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2월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일자리 및 지방 투자 관련 기업인 간담회에서 "실적이 많이 올라가고 있어 올해 조금 더 채용할 수 있는 여력이 생겼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삼성전자는 AI 시장 성장과 메모리 반도체 업황 호조에 힘입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40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기는 빅테크와 1조원이 넘는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올해 실적 눈높이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도 글로벌 펩타이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의 인수 절차에 들어가는 등 주요 관계사들의 사업 확대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실적 확대를 비롯해 반도체, AI,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고객 수요가 커지고 사업 범위도 확대되면서 관련 분야의 신규 채용 규모도 예년보다 한층 커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반도체 ▲인공지능(AI) ▲바이오 ▲배터리 ▲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국내 투자와 청년 채용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해 대통령 경제단체 및 기업인 간담회에서 "대미 투자와 별개로 국내에서도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할 수 있게 관련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삼성은 올해 초 향후 5년간 6만명을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당초 올해 신규 채용 규모는 약 1만2000명 수준으로 전망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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