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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부산시장, 예인선 침몰 사고에 "후속 조치 빈틈없이"

등록 2026/09/03 10:50:14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실종자 가족 지원·심리상담도 추진

 [부산=뉴시스] 2일 부산 오륙도 남동방 약 9㎞ 해상에서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286t)가 전복된 뒤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 승선원(내국인 6명, 인도네시아 2명) 중 1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 1명은 구조됐다. (사진=부산해경 제공) 2026.09.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2일 부산 오륙도 남동방 약 9㎞ 해상에서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286t)가 전복된 뒤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 승선원(내국인 6명, 인도네시아 2명) 중 1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 1명은 구조됐다. (사진=부산해경 제공) 2026.09.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전재수 부산시장이 부산 오륙도 앞바다 예인선 전복·침몰 사고와 관련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후속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전 시장은 3일 열린 주간정책회의에 앞서 사고 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시민 안전을 항상 최우선에 두고 시민안전실과 관련 실·국, 중앙정부, 구·군이 긴밀히 협력해 후속 조치에 빈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사고 당일인 지난 2일 오후 2시21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이날 오전 전 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현재 부산시와 동구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설치됐으며, 사고 해역 인근인 남구와 해운대구에는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가 운영되고 있다.

전 시장은 지난 2일 국회 일정을 마치고 부산으로 돌아와 오후 9시20분께 부산해양경찰서를 방문해 구조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 지휘관에게 해양수산부와 자치구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실종자 수색과 구조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피해자 가족 지원을 위해 가족 전원을 동구 아스티호텔 대기소로 이동시켰으며, 해경이 3시간마다 구조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또 시와 구·군은 과장급 간부로 구성된 1대1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한적십자사 부산본부는 재난심리회복지원과 마음구호 프로그램을 통해 피해자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심리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산형 외국인 재난안전망을 활용한 '부산 재난대응 통역단'을 가동해 외국인 피해자와 가족에게 긴급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고 수습과 조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할 방침이다.

앞서 티엔에스케처호는 지난 2일 오전 10시15분께 부산항 관공선 부두에서 출항해 사고 현장에 있는 컨테이너선 A호(6만6332t)를 예인하려다가 오후 1시29분께 오륙도 남동쪽 약 9㎞ 해상에서 전복됐다. 이후 같은 날 오후 3시27분께 완전히 침몰했다.

이 사고로 선원 2명이 구조됐고, 이 중 인도네시아 국적 B(53)씨는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지만, 한국인 C(57)씨는 숨졌다.

나머지 선원 6명은 실종 상태로, 해경은 이들을 찾기 위해 이틀째 사고 해역에 대한 수색을 펼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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