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11년 전 기내 논란 언급…"아버지 우는 목소리 들어"
등록 2026/09/03 10:14:32
![[서울=뉴시스] 바비킴. (사진=유튜브 캡처) 2026.09.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3/NISI20260903_0002228981_web.jpg?rnd=20260903100028)
[서울=뉴시스] 바비킴. (사진=유튜브 캡처) 2026.09.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바비킴이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과거 활동과 논란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바비킴은 지난 2일 개인 유튜브 채널 'I'm a 바비킴'을 개설하고 첫 영상 '바비킴의 역사와 "그 사건"에 대하여…'를 공개했다.
영상에서 바비킴은 대표곡 '고래의 꿈', '사랑..그 놈'에 얽힌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사랑..그 놈'에 대해 "난 그 노래 지금도 싫어"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 힙합을 하던 나에게 너무 정통 발라드곡이었다"라면서도 "그렇지만 그걸로 가장 돈을 많이 벌었다"고 했다.
바비킴은 과거 추락 사고를 당해 전신마비 가능성까지 거론됐던 당시 상황도 언급했다. 이후 깁스를 한 채 MBC '나는 가수다' 첫 녹화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2015년 대한항공 기내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바비킴은 2015년 1월 인천에서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는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고 승무원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바비킴은 비즈니스석을 예약했으나 항공사 측의 발권 실수로 이코노미석을 배정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법원은 같은 해 6월 항공보안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로 바비킴에게 벌금 400만원을 선고하고 성폭력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항공사 측의 좌석 발권 실수가 음주에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했다.
바비킴은 이번 영상에서 당시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나는 아버지의 우는 목소리를 처음 들어봤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항공 회장에게 화해의 뜻을 담은 영상 편지도 전했다.
영상 말미에는 최근 태어난 딸을 공개할 것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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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은 "그렇게 새옹지마였고, 다사다난했던 시간이 흘러 어느덧 나는 53살이 됐다. 그리고 나는 반드시 다시 올라가야만 한다. 왜냐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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