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티베트 ‘빙하 홍수’…사망 1225명·실종 4757명으로 늘어
등록 2026/09/03 10:07:41
수정 2026/09/03 10:09:26
![[비두르=AP/뉴시스] 2일 네팔 바그마티주 누와코트 지역 비두르에서 주민들이 대홍수가 발생한 트리슐리강을 건너 이동할 수 있도록 설치된 집라인을 끌고 있다. 네팔 재난관리청은 지난달 26일 발생한 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122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2026.09.03.](https://img1.newsis.com/2026/09/03/NISI20260903_0001544473_web.jpg?rnd=20260903075719)
[비두르=AP/뉴시스] 2일 네팔 바그마티주 누와코트 지역 비두르에서 주민들이 대홍수가 발생한 트리슐리강을 건너 이동할 수 있도록 설치된 집라인을 끌고 있다. 네팔 재난관리청은 지난달 26일 발생한 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122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2026.09.03.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네팔·티베트 ‘빙하 홍수’ 참사로 인한 사망자가 1225명으로 늘었다. 중국 티베트자치구 인명 피해는 사망자가 5명 늘고 실종자는 줄었다.
2일 AFP 통신은 네팔 재난관리청 등의 자료를 인용해 네팔 홍수 사망자가 1204명, 실종자는 4216명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티베트자치구 정부는 2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정오 현재 참사로 인해 21명이 사망하고 541명이 실종됐으며 유품 847점이 수습됐다고 발표했다. 티베트측은 지난달 30일 16명이 사망하고 546명이 실종됐다고 밝힌 뒤 사흘만에 업데이트된 숫자를 내놓았다.
이로써 네팔과 티베트를 합친 사망자는 1225명, 실종자는 4757명으로 집계됐다.
네팔 재난관리청은 지금까지 수습된 지역별 시신은 라수와 41구, 누와코트 155구, 다딩 59구, 고르카 66구, 타나훈 35구, 나와파라시 동부 177구, 나와파라시 서부 190구, 치트완 348구 등이라고 밝혔다고 히말라얀타임스는 보도했다.
산티 마하트 재난관리청 대변인은 경찰, 육군, 무장경찰 소속 보안 병력 2만 1314명이 피해 지역 수색 및 구조 작전에 투입돼 2일까지 총 1만 1993명이 구조됐다고 밝혔다.
중국 관영 글로벌 타임스에 따르면 티베트측에서 수색 및 구조 작전에 2300명 이상의 구조대원과 400대 이상의 수색 구조 차량이 투입됐다.
또한 8000세트 이상의 수색 구조 장비, 800회 이상의 드론 비행 등이 동원됐으며 5.43t의 물자와 장비가 공중 투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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