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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억800만원선…워시 발언에 상승세 '주춤'

등록 2026/08/31 08:35:54

수정 2026/08/31 08:40:24

물가 안정 의지에 상승 탄력 둔화…알트코인 동반 하락

[서울=뉴시스] 참고용 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유토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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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비트코인이 31일 1억890만원선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20% 넘게 급등한 이후 추가 상승 동력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10분 기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42% 내린 1억890만원에 거래됐다. 달러 기준으로는 코인마켓캡에서 7만8379달러선에서 움직였다.

주요 알트코인도 동반 약세다. 이더리움은 0.41% 하락했으며 솔라나와 리플은 각각 2.90%, 1.28% 내렸다.

가상자산 시장은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물가 안정 의지를 소화하며 조정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워시 의장이 물가상승률을 연준의 목표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경계감이 일부 되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24%이상 급등하며 강한 반등세를 나타냈지만 이번 주 들어서는 상승 탄력이 둔화됐다. 주간 기준으로는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하며 급등 이후 숨 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0.62%를 나타내고 있다. 김치프리미엄이 플러스(+)인 상황은 국내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비싼 경우를 뜻한다.

가상자산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69점으로 '탐욕' 단계다. 지수가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이 공포 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 수치가 100에 가까울 경우 시장이 탐욕에 빠져 조정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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