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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31% "대입개편안, 단계적으로 도입해야"

등록 2026/08/31 09:01:22

수정 2026/08/31 09:28:23

윤선생, 초등생 이하 학부모 905명 대상 설문조사

[서울=뉴시스] 윤선생은 내년 초 확정을 앞두고 공론화 단계에 돌입한 개편안에 대해 지난 14~23일 초등 이하 자녀를 둔 학부모 9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윤선생 제공) 2026.8.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윤선생은 내년 초 확정을 앞두고 공론화 단계에 돌입한 개편안에 대해 지난 14~23일 초등 이하 자녀를 둔 학부모 9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윤선생 제공) 2026.8.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국가교육위원회의 '대입제도 개편안’에 대해 학부모 10명 중 3명은 시행 전 학교교육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조사됐다.

영어교육 기업 윤선생은 내년 초 확정을 앞두고 공론화 단계에 돌입한 개편안에 대해 지난 14~23일 초등 이하 자녀를 둔 학부모 9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조사 결과, 응답자들은 새로운 대입제도 개편안의 가장 중요한 이슈로 '수능의 서∙논술형 평가 도입(45.2%)'을 꼽았다. 수능에 서∙논술형 평가를 도입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 의견을 가진 학부모는 54.5%, 부정적 견해의 학부모는 41.4%였다.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복수응답) 1위는 '시행 30년을 넘은 수능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56.6%)' 였다. 2위는 'AI시대에 필요한 사고력을 평가할 수 있어서(52.1%)'였다. 다음으로 '요즘 학생들이 부족한 문해력∙표현력을 키울 수 있어서(43.4%)' '수능 개편에 맞춰 학교 수업의 질적 수준이 높아질 것 같아서(26.4%)' 순이다.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이유(복수응답)를 묻자 '또다른 사교육비 심화로 이어질 것 같아서(63.7%)'를 꼽은 학부모가 가장 많았다.

개편안의 주요 내용 중 하나인 수능 전(全) 과목을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 견해를 가진 학부모는 60.7%로 조사됐다. 부정적 의견을 표한 학부모는 36.2%였다.

학부모들은 전면 시행에 앞서 단계적 도입이 필요하다고 보는 경향이 강했다. 개편안 시행 전까지 교육당국이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과제를 묻는 질문에 '전면 시행에 앞서 학교 교육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세워야 한다(30.9%)'가 1위를 차지했다. '변별력 확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25.7%)'가 2위, '서∙논술형 문항 출제의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14.4%)'가 3위다.

대입 개편안의 시행과 관련해 가장 걱정되는 것으론, '대입에서 경쟁력 있으려면 어떤 능력을 갖춰야 할지(30.2%)' '입시제도 관련 정보를 어디서 얻어야 할 지(25.0%)' 등을 꼽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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