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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네팔 피해상황 등 고려해 긴급구조대나 인도적 지원 검토"

등록 2026/08/27 16:31:46

"신속대응팀, 필요하다면 증원이나 여러가지 조치 다 할 것"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

[누와코트=AP/뉴시스] 26일(현지 시간) 네팔 누와코트 지역 트리슐리강에서 돌발 홍수로 발생한 끔찍한 참상을 한 소년이 바라보고 있다. 2026.08.26.

[누와코트=AP/뉴시스] 26일(현지 시간) 네팔 누와코트 지역 트리슐리강에서 돌발 홍수로 발생한 끔찍한 참상을 한 소년이 바라보고 있다. 2026.08.26.

외교부는 27일 네팔에서 갑작스런 홍수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긴급구조대든 인도적 지원이든 정부는 현재 피해 상황과 국제사회 동향 등을 종합 고려해 지원 규모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두순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국 정부 차원의 구조대나 물자 추가 지원 계획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박 대변인은 또 신속대응팀 추가 파견여부에 대해선 "현재 팀이 여러 부서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지만 필요하다면 증원이나 여러 가지 조치는 다 할 것"이라며 "대통령께서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실종자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하셨기 때문에 필요한 지원은 또 저희 외교부 뿐만 아니라 관계부서와 협조해서 지원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정부에 따르면 네팔 바그마티주 라수와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현지 수력발전소 건설현장에 있던 두산에너빌리티, 한국남동발전 소속 한국인 직원 9명의 연락이 두절됐다. 

현지에 고립된 것으로 알려진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또 다른 한국인 10명은 현재 비교적 안전한 곳으로 이동했으며 건강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연락 두절된 9명 및 구조 대기 중인 10명 이외에 다른 우리 국민 피해상황은 접수되지 않았다. 다만 통상 연 2만명 정도의 한국인이 관광 목적으로 네팔을 방문하고 있는 만큼 우리 국민의 추가 피해 여부는 계속 확인할 방침이다.   

박 대변인은 "통상 연 2만명 정도의 우리 국민이 관광 목적으로 네팔을 방문하고 있다"며 "우리 국민의 추가 피해가 있는지 확인하는 건, 계속 확인하는 건 당연한 일이고, 현재 파악된 우리 연락두절자를 포함해 향후 있을지도 모를 추가 피해자가 있을지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면밀하게 보고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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