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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131개 기업, 유럽시장에 K-제품 진출 가능성 확인

등록 2026/08/26 16:45:10

수정 2026/08/26 19:30:23

독일 프랑크푸르트 '충남 중소기업 수출 상담회'

110여건 1738만 달러 상담·13건 785만 달러 계약

[홍성=뉴시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충남수출상담회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충남수출상담회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 케이(K)-제품이 글로벌 금융·경제 중심지이자 유럽의 관문으로 불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해외시장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도와 충남경제진흥원은 25일(현지 시각)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 호텔에서 '2026년 유럽 해외 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홍성·아산·천안 등 8개 시군에서 김 제품과 떡볶이, 된장국 키트, 화장품 등을 생산 중인 13개 기업이 참가, 현지 바이어들의 호응을 얻었다.

현지에서는 판아시아(Panasia), 킴스아시아(Kim’s Asia)등 36개사 기업 바이어가 참석, 도내 기업 우수 제품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도내 참가 기업은 바이어와 1대 1 상담을 진행, 13개 기업이 총 110여 건 1738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11개 기업이 13건 78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홍성에 위치한 식품 업체인 태경식품은 뽀빠이(Popeye Gmbh)과 10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예산에 위치한 신성티엔에프는 트루월드푸드(True world Foods) 와 1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으며 눈길을 끌었다.

박수현 지사는 상담회장 테이블을 일일이 돌며 충남 기업인들에게 업체 소재지와 생산·판매 제품, 현지의 반응과 상담·계약 체결 추진 상황 등을 물으며 응원했다.

[홍성=뉴시스] 박수현 충남지사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충남수출상담회장에서 참가 기업들을 격려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박수현 충남지사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충남수출상담회장에서 참가 기업들을 격려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유럽 바이어들에게는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는데, 이 자리에 있는 13개 기업은 '충남도 친구'가 3개월에 걸쳐 분석해 공식 추천한 기업"이라고 말했다.

또 "충남의 기업은 충남도와 충남도지사가 보증하는 만큼, 좋은 상담을 통해 서로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믿고 거래하라"고 당부했다.

김 업체 상담 테이블에서는 "광천김은 매일 먹고 싶지만 1주일에 한 번밖에 못 먹는, 한국에서는 검은 반도체로 부를 정도로 귀한 음식"이라고 소개하며 판촉을 지원했다.

박 지사는 특히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가 적힌 영문 명함을 바이어들에게 전하며 "한국 기업과 거래하며 어려운 점이 있다면 도지사에게 전화하라"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상담회 참가 기업들은 26일 프랑스 파리로 이동, 27일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28일에는 시장 조사를 가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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