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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실종 허위 종결' 파장…부산경찰도 2만5천건 전수조사

등록 2026/08/25 11:25:42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경찰청.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경찰청.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제주 장미란(37)씨 실종 사건의 허위 종결에 대한 논란이 일자 부산경찰청도 실종 사건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인다.

부산경찰청은 25일 경찰청 지시에 따라 실종 신고 건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 건수는 2024년부터 올 7월까지 부산경찰에 접수된 총 2만5605건이다.

경찰은 실종신고 접수 후 실종자 발견, 연락 성사, 신고 취소 등이 확인될 시 사건을 종결(해제)하는데, 총 건수 중 종결 처리된 건은 2만5376건이다. 전체의 약 99%이다.

부산경찰은 최근 사건 중 대면이 아닌 비대면으로 종결된 경우를 우선해서 살필 예정이다. 신고 접수와 처리 과정 전반에서 미흡한 점이 없었는지 점검한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24일부터 조사가 시작됐고 11월 안으로 끝내는 것이 목표"이라고 말했다.

부산을 비롯한 전국 단위 점검은 제주에서 벌어진 장씨의 실종 신고가 허위로 처리된 사실이 드러나며 시작됐다.

앞서 지난 5월 제주시 한림읍에서 장씨가 실종되는 사건이 있었다. 당시 장씨 연인은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지만 경찰은 장씨와 연락이 닿았다는 취지로 사건을 종결했다.

이후 해당 담당 경찰관이 실종 사건 200여 건을 이른바 '셀프 종결'한 것으로 전해졌고, 장씨로 추정되는 시신은 실종 3개월여 만인 지난 24일 오전 발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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