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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특검, 서초동에 임시사무실 마련…오후 업무 개시

등록 2026/08/24 09:18:30

수정 2026/08/24 09:20:24

합수본, '입찰 담합' 피의자 조사…"기록정리 집중"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태한 특별검사가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박규형 기조부장을 면담하기에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특검팀은 24일 임시 사무실을 차리고 본격 업무를 개시한다. 2026.08.24.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태한 특별검사가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박규형 기조부장을 면담하기에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특검팀은 24일 임시 사무실을 차리고 본격 업무를 개시한다. 2026.08.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을 수사하는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이 임시 사무실을 차리고 본격 업무를 개시한다.

선관위 특검팀은 2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더베이스서초빌딩에 임시 사무실을 꾸렸다.

이 특검과 특별수사관 등은 집기 설치 작업 등을 마친 뒤 오후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검보 및 수사 인력 인선 작업도 진행 중이다. 이 특검은 대한변호사협회에 특검보 및 특별수사관 모집 공고를 요청했으며, 추천 인사와 자체 인력 풀을 바탕으로 특검보 후보 10명을 추려 대통령실에 임명 요청할 방침이다.

대통령은 추천 후보 중 5명을 특검보로 임명하게 된다. 명단 제출은 현재까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팀은 지난 18일부터 20일간의 준비 기간에 돌입했다. 19일 합수본을 예방한 데 이어, 20일 법무부와 21일 대검찰청을 차례로 방문해 부장검사 명단을 전달하며 수사 인력 확보에 나섰다.

특검팀은 다음 달 7일부터는 최장 150일 동안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특검팀은 특검보 5명을 비롯해 파견 검사 20명, 특별수사관 70명, 파견 공무원 70명 등 최대 165명 규모로 꾸릴 수 있다.

선관위 특검법상 수사 대상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 ▲투표 통계 조작 ▲선관위 관계자들의 외유성 출장 ▲부정 채용 및 승진 ▲투표용지 인쇄율 축소 등 총 12개다.

[과천=뉴시스] 최동준 기자 = 지난 7일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모습. 2026.08.24. photocdj@newsis.com

[과천=뉴시스] 최동준 기자 = 지난 7일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모습. 2026.08.24. [email protected]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서울중앙지검 3차장)는 사건 이첩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합수본 관계자는 "소환조사는 필수적인 경우 제외하면 자제하고, 특검 인계를 위한 기록 정리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합수본은 이날 '들러리 입찰' 의혹 관련 피의자 1명과 참고인 1명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합수본은 지난 20일 전직 중앙선관위 정당과장 한모씨를 입찰 방해 및 업무상 배임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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