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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 노웅래 격려 메시지 낯 뜨거워…자기편은 착한 부패인가"

등록 2026/08/22 19:01:47

"재판 재개 어지간히 두려운 모양"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장동혁(오른쪽)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 2년차 실정 평가 대토론회 '벼랑 끝 서민·중산층, 흔들리는 대한민국'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20.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장동혁(오른쪽)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 2년차 실정 평가 대토론회 '벼랑 끝 서민·중산층, 흔들리는 대한민국'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이재명 대통령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기소된 뒤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노웅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공천 배제에 대해 사과한 것과 관련해 "낯 뜨겁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돈을 안 받았다'는 판결이 아니다. '위법수집증거'가 법원에서 인정받지 못한 것뿐"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그런데도 '얼마나 억울했겠냐'며 '축하 말씀'까지 전했다. 자기편 부패는 '착한 부패'인가"라며 "그러면서 '정치권 부패 청산'을 주장한다. 지위와 소속을 막론하고 '성역 없이' 청산하겠다고 한다. 그러려면 본인부터 재판 중지 성역에서 나와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그는 "검찰은 해체하면서 정치권 부패를 청산하겠다? 결국 말 잘 듣는 경찰 앞세워 사정 정국으로 몰아가겠다는 선전포고"라며 "'청산엔 여야 없다'고 하니 국민의힘과 민주당 친청계가 타깃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지율 폭락하니 정적 때리기라는 마지막 카드까지 뽑아 들었다. 그런다고 살아날 것 같나. 그 시커먼 속 국민이 이미 다 들여다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다른 페이스북 글에서 "민주당이 법원행정처를 폐지하고 '2차 사법개악'에 나서겠다고 한다. 청와대는 '헌정사 초유의 상황'이라고 거들고 나섰다"며 "헌정사 초유의 사법 개악을 수없이 저질렀던 장본인들이 할 말은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이 대통령 재판 재개가 어지간히 두려운 모양이다. 유죄 판결이 뻔하니 겁이 나겠지"라며 "사법부 스스로 사법부의 독립을 지키기 위해 일어나야 한다. 지금이라도 이 대통령 재판을 재개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국민이 사법부를 지켜보고 있다"며 "정권에 무릎을 꿇는다면 영원히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다. 스스로 독립을 지키려 싸운다면 국민이 함께 싸워줄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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