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뉴스에서도 뉴시스 언론사 픽

"2차 공공기관 이전 부울경 공동대응…공동협의체 구성"

등록 2026/08/20 15:47:41

부울경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중복·경합기관 사전 조정 필요"

[부산=뉴시스] 20일 부산시의회브리핑룸에서 부산·울산·경남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놓고 지역 간 유치 경쟁을 넘어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사진=지방분권균형발전부산시민연대 제공) 2026.08.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20일 부산시의회브리핑룸에서 부산·울산·경남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놓고 지역 간 유치 경쟁을 넘어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사진=지방분권균형발전부산시민연대 제공) 2026.08.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진민현 기자 = 부산·울산·경남(부울경)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놓고 지역 간 유치 경쟁을 넘어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방분권균형발전부산시민연대와 분권균형, 울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지방분권경남연대는 2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2차 공공기관 이전을 부울경 협력과 광역연대의 디딤돌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2차 공공기관 이전이 본격화될 경우 부울경이 동일하거나 유사한 기관을 놓고 경쟁할 가능성이 있다며 중복·경합 기관에 대한 사전 협의와 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부산은 해양·항만·물류·금융, 울산은 자동차·조선·에너지·석유화학, 경남은 조선·기계·방산·우주항공 등 각 지역의 전략산업과 연계한 공공기관 유치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전재수 부산시장과 김상욱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조속히 회동해 가칭 '2차 공공기관 이전 부울경 공동협의체(TF)'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협의체를 통해 지역별 우선 유치기관과 부울경 공동유치 대상기관 선정, 경합 기관 조정, 특정 지역 유치기관에 대한 다른 지역의 공동지원 방안 등을 논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공공기관 이전 협력을 출발점으로 부울경 광역연합·통합을 본격화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정부 역시 시·도 간 경쟁을 부추기는 방식이 아니라 초광역 협력을 촉진하는 이전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글자크기 설정

상단으로 이동
로딩중로딩아이콘

URL이 성공적으로 복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