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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불확실한 시대, 변화에 대응하는 방법…'AQ 변화지능'

등록 2026/08/18 17:44:37

위기에 처한 민주주의…'자유민주주의에 무슨 일이…'

슬픔 인정부터 극복의 시작…'불행 앞에 노래 부르리'

[서울=뉴시스] 'AQ 변화지능' (사진=알에이치코리아 제공) 2026.08.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AQ 변화지능' (사진=알에이치코리아 제공) 2026.08.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AQ 변화지능(알에이치코리아)=리즈 트랜 지음

기술 발전의 속도가 빨라지고 불확실성은 나날이 확대하고 있다. 기술의 평균 수명이 5년인 시대, 안정적인 미래는 더 이상 기대할수 없다.

글로벌 기업의 경영을 코치한 저자가 불확실한 세상에서 유일하게 무너지지 않는 비결은 'AQ(변화지능)'가 좌우한다고 강조한다. 불확실성이 팽배한 오늘날 변화에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탐구하는 정신과 혼란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행동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AQ는 더 이상 재능이나, 가지고 있으면 좋은 개인의 특성이 아니다. 그것은 타협 불가한 삶에 대한 태도다. IQ와 EQ가 미래에 얼마나 성공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 것인가에 영향을 미쳤던 것처럼, 이제 AQ가 급변하는 세상을 살아가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 (23쪽)

저자는 책 속에 AQ 유형을 파악해볼 수 있는 테스트를 수록해 유형에 따라 변화에 대응하는 법을 조언한다.

[서울=뉴시스] '자유민주주의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사진=생각의힘 제공) 2026.08.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자유민주주의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사진=생각의힘 제공) 2026.08.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자유민주주의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생각의힘)=대런 아세모글루 지음

2024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저자가 자유민주주의 제도를 설명하고, 21세기 자유주의에 대해 제언한다. 소련 해체 이후 자유민주주의가 승리를 확신하며 점점 더 풍요롭고 평화로운 방향을 점쳤지만 현실은 정반대 양상을 보이고 있다.

불평등은 심화해 계층 간 차이는 더욱 벌어졌고, 포퓰리즘과 권위주의가 부상했다. 저자는 "외부의 적이 아닌 자유주의가 스스로의 균형을 잃었다"고 진단한다. 책은 1970년대 이후 탈산업화, 문화전쟁, 인공지능(AI) 대두 등 세계의 주요 변곡점을 짚으며 자유민주주의란 서사를 설명한다.

인류 역사상 가장 바람직한 정치체제로 여겨졌지만, 내면에 존재한 허점을 분석한다. 특히 공동 번영을 앞세웠지만 개인과 공동 사이에서 자유의 확산 범위에 대한 딜레마를 논한다.

자유민주주의의 부흥을 위해 저자는 '노동계층 자유주의'를 제안한다. 노동자의 의견을 존중하며 정치의 중심을 그들에게 가져가지는 것이다. 기술 발전이 노동자의 일자리를 대처하기보다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만들자는 것이 대표적이다.

저자는 "노동계층 자유주의를 많은 이들에게 공명할 수 있을 만큼 일군다면, 자유주의는 다시 번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서울=뉴시스] '불행 앞에 노래 부르리' (사진=피카 제공) 2026.08.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불행 앞에 노래 부르리' (사진=피카 제공) 2026.08.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불행 앞에 노래 부르리(피카)=크리스 카 지음

암 투병 20년, 아버지의 죽음, 사업 위기, 갱년기 등 인생의 시련을 견뎌온 저자가 삶의 위기 상황에서 극복할 수 있는 법을 전한다.

상실과 슬픔이 인생을 지배했을 때 감정을 마주하고 대처하는 법을 들려준다. 특히 자신이 무너지고 일어선 경험을 공유하며 오늘날 극복하며 삶을 살아가고 있는 현실을 보여준다.

저자는 단지 슬픔이나 좌절을 극복하고 이겨내라고 조언하는 대신 슬픔을 끌어안은 채로도 삶은 계속되고, 그 삶 속에서 우리는 여전히 사랑하고 기뻐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기쁨이나 슬픔도 모두 영원하지 않은 점을 짚으며 인생이 가진 굴곡을 강조한다.

저자는 "괜찮아지려면 괜찮지 않다는 것부터 인정"하는 태도를 설명하며 불안을 외면하지 말고 공존을 인정하고 나아가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슬픔만큼 우리를 겸허하게 만드는 것은 없다. 슬픔의 열차가 싣고 오는 복잡다단한 장관 속에서,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아픔과 대면하고, 때때로 마음속 편견이나 판단처럼 썩 아름답지 않고 불손한 내면을 마주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289쪽)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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