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집 사고 바보 소리 들었는데…엄청 올랐다"
등록 2026/08/19 00:00:00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코미디언 허경환이 과거에 집을 산 뒤 주변에서 바보라는 소리를 쏟아냈지만 결국 그 집 가격이 크게 올라 더 좋은 집으로 이사할 수 있었다고 했다.
허경환은 18일 유튜브 채널 '알딸딸한 참견'에 나와 집에 관한 얘기를 했다.
허경환은 과거 주변 만류에도 집을 산 적이 있다고 했다.
그는 "지금과 달리 대출이 잘 될 때였다. 집이 너무 사고 싶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기당할까 봐 누굴 통하지도 않았다. 내가 살고 싶은 지역 부동산을 돌아다니다가 인상 좋아 보이는 사장님이 있는 부동산에 들어갔다. '내가 지금 얼마 있고 집이 사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다.
집이 생긴 뒤 주변에서 타박이 쏟아졌다고 했다.
허경환은 "주변 형들이 '너 왜 샀냐' '바보 같은 놈'이라고 했다. 그래서 내가 '모르겠고 내 집이 그냥 갖고 싶었다'고 말했다"고 했다.
허경환은 "그런데 그 집이 갑자기 한 2~3년 사이에 엄청 올랐다. (집을 판 뒤) 금호동·옥수동으로 이사하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난 부동산 투기가 아니다. 내 집이니까"라고 말했다.
그는 "남의 얘기 들어서 움직이면 안 됐을 때 실망감이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했다.
허경환은 "내가 좋아하는 사자성어가 부화뇌동하지 말고 화이부동 하라는 거다. 남 얘기 들으면서 같이 움직이지 말고 남들과 친하게 지내되 내 주관을 가지라는 거다. 그렇게 해야 인생에 후회가 없다. 남들 따라 했다가 실패하면 나 자신이 한도 끝도 없이 밑으로 내려가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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