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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투표함 수 총 381건 오입력…개표 일주일 뒤 수정

등록 2026/08/13 08:44:16

[광주=뉴시스] 이현행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날인 3일 오전 광주 상무2동 제2투표소(쌍촌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가 투표함을 봉인하고 있다. 2026.06.03. lhh@newsis.com

[광주=뉴시스] 이현행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날인 3일 오전 광주 상무2동 제2투표소(쌍촌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가 투표함을 봉인하고 있다. 2026.06.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6·3 지방선거 개표 당시 투표함 수를 잘못 입력했다가 개표 일주일 후 수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정 요청은 약 380건에 달했다.

13일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중앙선관위로부터 제출받은 '투개표 보고 시스템 수정 보고 이력'에 따르면, 선관위는 지난 6월 10일, 11일, 15일에 총 381건의 투표함 수 기록을 고쳤다.

서울 강서구 염창동 투표소에서는 교육감 선거 투표함 수가 80개로 입력됐다가 8개로 수정됐고, 경북 영천시 금호읍 광역의원 비례대표 선거의 투표함 수는 6개였지만 66개로 오기재됐다.

서울 중구 중림동 시·도지사 선거의 투표함 수는 3개였지만 9개로, 강원 춘천시 퇴계동 시·도지사 투표함 수는 12개였지만 24개로 잘못 기재됐다.

김 의원은 "투표 수에 이어 이제는 투표함의 숫자까지 비정상적으로 입력된 사실이 새롭게 확인됐다. 선관위가 '절대 잘못될 리 없다'고 호언장담했던 핵심 지표에 대한 신뢰가 모두 무너진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감시도 검증도 없는 선거 관리의 귀결은 선거조작이다. 특검에 어떠한 성역도 있어선 안 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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