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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황정음, 아들이 컴퓨터 질문하자 "그건 아빠한테"

등록 2026/08/13 00:00:00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황정음이 두 아들을 키우며 전남편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황정음은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아이들이 컴퓨터 관련 질문을 하자 '아빠에게 물어보라'는 식으로 말하며 자연스럽게 아이들과 전남편이 통화할 수 있게 했다.

황정음은 아들을 위해 갈비찜과 깍두기를 만들었다. 장을 보려고 용산에서 강남까지 이동한 그는 아이들이 먹을 간식은 물론 다음 날 아침에 준비할 화채 재료까지 챙겼다.

집으로 돌아온 황정음은 아이들이 귀가하기 전까지 음식을 완성하기 위해 서둘러 요리를 시작했다. 생애 처음으로 깍두기에 도전한 그는 무를 손질하는 것부터 어려워 했지만 사이다 대신 토닉워터를 활용하는 등 자신만의 방식으로 요리를 이어갔다.

요리를 하다가 과거 신혼생활을 떠올리기도 했다.

황정음은 "신혼 때 요리학원에서 배운 적이 있다. 그런데 두 번 정도 가고 안 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부부싸움을 했던 걸 떠올리며 "(전남편이) '네가 나한테 해준 게 뭐냐'고 하더라. 그래서 '해준 게 없냐. 알았다. 안 갈게'라고 한 뒤 학원에 안 갔다"고 했다.

두 아들이 집으로 돌아오면서 황정음은 요리와 육아를 동시에 챙겼다. 라면을 먹고 싶다는 아들에게는 "라면 안 돼"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직접 만든 갈비찜을 먹이려 했다.

첫째 아들이 컴퓨터를 사용하던 중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이 필요하다며 도움을 요청하자 황정음은 곧바로 전남편을 소환했다.

아들이 "엄마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있어?"라고 묻자 황정음은 "없다"고 답했다. 이어 계정을 만들어 달라는 부탁에는 "엄마는 그런 거 못 만든다. 아빠한테 전화해서 해달라고 해"라고 말했다.

아들은 아빠에게 전화를 걸어 컴퓨터와 관련된 질문을 이어갔다. 통화 과정에서는 수화기 너머로 전남편 목소리가 들리기도 했다.

황정음은 "컴퓨터 관련 이야기가 나오면 아빠한테 물어보라고 한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저 컴퓨터도 아빠가 사준 거냐"고 묻자 황정음은 "맞다. 왕식이가 갖고 싶어 했는데 계속 안 사주다가 이번에 사줬다'고 했다.

황정음은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2016년 결혼했고 2024년 이혼 소송을 거쳐 지난해 완전히 갈라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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