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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는 깨졌지만 첫 승 요건 충족…LG 카라스코, 키움전 6이닝 2실점

등록 2026/08/11 21:19:01

4회 서건창에게 내야안타 허용…30타자 연속 퍼펙트

5회말 2사 후 4타자 연속 안타 헌납하며 2점 실점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LG 트윈스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2026.08.1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LG 트윈스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2026.08.1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새 외인 카를로스 카라스코의 퍼펙트 행진이 키움 히어로즈 타선에 가로막혔다.

카라스코는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6회까지 공 85개를 던진 그는 볼넷 없이 몸에 맞는 볼 1개를 내주고 삼진은 5개를 잡아냈다.

2017년 MLB에서 18승(6패)을 수확하며 아메리칸리그(AL) 다승왕에도 올랐던 카라스코는 지난달 LG와 계약, KBO리그에 입성하며 첫 등장부터 야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카라스코는 지난 1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등판해 7회까지 한 명의 타자도 내보내지 않고 퍼펙트 투구를 펼쳤다. 그는 단 74개의 공으로 7이닝을 버텼다.

이날 키움전은 카라스코의 KBO리그 두 번째 경기로, 그가 데뷔전만큼의 위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큰 관심을 모았다.

그리고 그의 퍼펙트 기록은 30타자까지 이어졌다. 그의 완벽투 행진은 키움 서건창이 내야안타로 저지했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LG 트윈스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이닝을 마무리한 뒤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2026.08.1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LG 트윈스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이닝을 마무리한 뒤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2026.08.11.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 초반은 완벽에 가까웠다.

LG가 2-0으로 앞선 1회말 서건창과 추재현에게 1루수 땅볼을 유도한 그는 적극적으로 수비에도 가담하며 아웃카운트를 빠르게 올렸다. 후속 맷 데이비슨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말에도 케스턴 히우라, 김웅빈, 김건희를 모두 범타 처리한 그는 3회도 삼자범퇴로 마무리, 완벽투 행진을 이어갔다.

그의 퍼펙트 기록은 4회 깨졌다.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서건창은 3루수 앞으로 향하는 까다로운 타구를 날리며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비록 출루는 허용했으나, 카라스코는 후속 추재현에게 병살타를 유도한 후 데이비슨을 삼진으로 잡으며 4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다만 5회 키움의 젊은 타선에 공략당했다.

5회말 2사 후 김건희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한 그는 포일로 주자를 2루까지 내보내 처음으로 실점 위기를 맞았다.

그리곤 임병욱, 박찬혁, 권혁빈에게 연이어 안타를 헌납하며 2-2 동점을 내주고 말았다.

제한 투구수 80개를 앞두고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그는 2사 후 히우라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줬으나, 후속 김웅빈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카라스코는 팀이 4-2로 앞선 채로 자신의 임무를 마치며 승리투수 요건을 충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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