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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메오네 감독 "이강인 다재다능한 선수…다양한 역할 맡길 것"

등록 2026/08/09 23:23:10

AT마드리드, 맨시티에 1-3 역전패

"경기 뛰기 위한 리듬 되찾을 시간 필요하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9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시리즈 2차전 팀 맨체스터 시티 FC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강인이 교체투입 되며 시메오네 감독과 대화하고 있다. 2026.08.09.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9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시리즈 2차전 팀 맨체스터 시티 FC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강인이 교체투입 되며 시메오네 감독과 대화하고 있다. 2026.08.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데뷔전을 치른 '차세대 에이스' 이강인을 향한 믿음을 드러내면서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시메오네 감독은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경기에서 1-3으로 진 뒤 "전체적으로 인상적인 경기였다. 특히 젊은 선수들이 많이 투입됐는데, 팀에 필요했던 높은 강도를 잘 보여줬다"고 전했다.

이강인을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는 "훈련을 많이 소화하지 않았다. 경기에 뛰기 위한 리듬을 되찾을 시간이 필요하다. 그건 이강인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에게 해당한다"고 답했다.

이날 이강인은 1-2로 끌려가던 후반 18분 로드리 멘도사 대신 교체 투입됐다.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을 떠나 AT마드리드로 이적한 이강인의 비공식 데뷔전이 성사됐다.

이강인은 아르나우 오르티스와 최전방 투톱 스트라이커를 맡고 맨시티의 골문을 두드렸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9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시리즈 2차전 팀 맨체스터 시티 FC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 1-3으로 패배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강인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6.08.09.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9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시리즈 2차전 팀 맨체스터 시티 FC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 1-3으로 패배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강인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6.08.09. [email protected]

경기 중간 날카로운 패스와 번뜩이는 탈압박을 뽐내기도 했지만, 후반 45분 롱패스가 끊긴 뒤 역습 상황에서 실점 빌미를 내주며 아쉬움을 삼키기도 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은 다재다능한 선수다. 측면에서도 뛸 수 있고, 미드필드와 수비 사이 좁은 공간에서도 뛸 수 있다. 오늘처럼 세컨드 스트라이커도 가능하다"고 얘기했다.

이어 "결국 팀이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에 따라 이강인 포지션이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교체 투입 직후 이강인이 프리킥 키커로 나선 건 "경기장에서 자연스럽게 결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 직후 스페인으로 복귀하는 AT마드리드는 오는 20일 오전 4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릴 말라가와의 2026~2027시즌 스페인 라리가 1라운드 홈 경기부터 새 시즌을 시작한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9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시리즈 2차전 팀 맨체스터 시티 FC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강인이 교체투입 되며 시메오네 감독과 대화하고 있다. 2026.08.09.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9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시리즈 2차전 팀 맨체스터 시티 FC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강인이 교체투입 되며 시메오네 감독과 대화하고 있다. 2026.08.09. [email protected]

관건은 훌리안 알바레스, 줄리아노 시메오네,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알렉스 바에나 등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여파로 프리시즌을 함께하지 못한 핵심 선수들이 얼마큼 빨리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올지다.

시메오네 감독은 "월드컵 준결승과 결승이라는 축구적으로 굉장히 아름다운 경기에 우리 선수들이 굉장히 많이 참여했다. 개인적으로는 어느 정도 걱정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팀으로서 훈련할 시간이 필요한데,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아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제골로 활약한 2009년생 센터백 호르헤 도밍게스의 활용 계획에 대해선 "현재로선 알 수 없다. 다만 선수를 판단하는 기준에 나이는 없다"며 "도밍게스는 팀을 도울 재능이 충분한 만큼 어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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