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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외무장관, "메카 3국 방위협정은 이란이 목표 아냐 " 밝혀

등록 2026/08/09 08:15:46

수정 2026/08/09 08:36:24

피단 장관 8일 인터뷰서 " 3국 방위와 국민 보호가 목적 "

"이란은 조준경 안에 없어" 2년 8개월 준비한 내용 강조

[안탈리아=AP/뉴시스]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이 8월8일  전날 발표된 "메카 3국 방위협정"은 이란을 타깃으로 한 것이 아니라고 밝혀 혔다.  사진은 안탈리아에서 지난 해 5워 24일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비공식 외무장관 회의에서 기자회견하는 피단 장관. 2026.08. 09.

[안탈리아=AP/뉴시스]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이 8월8일  전날 발표된 "메카 3국 방위협정"은 이란을 타깃으로 한 것이 아니라고 밝혀혔다.  사진은 안탈리아에서 지난 해 5워 24일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비공식 외무장관 회의에서 기자회견하는 피단 장관. 2026.08. 09.

[앙카라( 튀르키예)= 신화/ 뉴시스] 차미례 기자 = 튀르키예의 하칸 피단 외무장관은 8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새로 체결된 메카 3국 방위협정은 이란을 타깃으로 한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번 협정은 근본적으로 '방위적인 성격'이라고 강조한 피단 장관은 이 협정이 어떤 나라를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서명국들을 보호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거듭 밝혔다.

피단은 튀르키예 아나돌루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협정 안에다 명기한 공통적인 위협국은 없다"면서  서명국들을 공격하지 않는 나라는 어떤 나라든지 이 협정의 타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란은 이번 협정의 조준경 ( 십자표시) 안에 들어있지 않다"고 그는 말했다. 

 

피단은 서명국들이 이 협정을 거의 2년 8개월에 걸쳐서 준비 했고,  다른 중동국가들과도 거기에 가담했다고 밝혔다.  "공동 방위,  즉 서명국 한 곳이 공격 받으면 다른 나라도 방위를 위해 나선다는 수혜 조항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협약 5조와 기술적으로 유사하다"고도 말했다.

공격을 받은 나라는 원조 요청을 해야하고, 위협의 스케일에 따라서 필요한 원조의 타입, 즉 정보 군수품 탄약 군병력 등을 적시해야 한다고 그는 설명했다.

 

그러면 동맹국들은 사우디 아라비아의 주재로 정치 · 군사위원회를 소집하고, 거기엔 각국 외무장관과 국방장관, 군 합참사령관들이 참가한다는 것이다.

피단 장관은 다른 중동국가들도 여러 나라가 이 방위협정 가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그 중에서 천생 동맹국인 이집트는 다음 단계에서 우리와 합류할 것이 확실하다"고 했다. 

 

지난 7일 사우디 아라비아의 메카에서 사우디, 튀르키예, 파키스탄이 체결한 이번 협정은 어떤 한 나라가 공격 받으면 3국이 모두 공격 받은 것으로 간주하고 대응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런데 세계의  많은 나라들은 이 협정 체결의 시기 상 최근 격화된 중동전, 특히 이란 사태 악화와 분리할 수 없는 것으로 여기고 있다.

피단 장관은 이에 관해서  3국 방위협정이 이란을 특정해서 타깃으로 삼은 게 아니라는 점을 이 날 분명히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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