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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온 재난 예·경보 '심각Ⅰ단계' 발령…서·남해 6곳 '경보'

등록 2026/07/30 16:33:49

수정 2026/07/30 18:36:23

18개 해역은 고수온 주의보

[서울=뉴시스] 해양수산부 로고.

[서울=뉴시스] 해양수산부 로고.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해양수산부는 30일 오후 6시부로 고수온 재난 예·경보 '심각Ⅰ(1)'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기 경보는 국립수산과학원이 오후 4시를 기해 서·남해 내만 등 6개 해역에 고수온 경보를, 18개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를 발표함에 따른 조치다.

고수온 경보는 해역의 수온이 28도에 도달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주의보는 수온이 28도에 도달했거나 도달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고수온 위기경보는 '관심'에서 '주의' '경계' '심각 Ⅰ(1)단계' '심각 Ⅱ(2)단계' 순으로 상향된다.

심각Ⅰ 단계 발령에 따라 기존에 수산정책실장이 운영하던 비상대책반은 해수부 장관이 지휘하는 비상대책본부로 격상된다.

해수부와 지방정부에서는 조기 출하 및 긴급 방류 독려, 고수온 대응장비 총동원 등을 통해 피해를 예방하고, 현장점검 확대를 통해 사육밀도 조정, 사료 공급 중단 등 양식장 관리요령을 홍보하는 현장 지도도 시행할 예정이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수부는 지방정부와 함께 현장점검을 강화하는 등 고수온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조기 출하, 긴급 방류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어업인들께서는 국립수산과학원이 제공하는 실시간 수온 정보를 참고해 사료 공급을 줄이거나 중단하고 대응장비를 가동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폭염이 지속되는 만큼 적당한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섭취해 온열질환 예방에도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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