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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빠르게 더 가볍게…나이키 '페가수스 플러스2' 베일 벗었다

등록 2026/08/20 23:00:00

9월 글로벌 출시 앞두고 미디어 브리프

반발력 높이고 경량화…"진화 아닌 혁신"

일상 러닝부터 기록 향상페이스 훈련까지

경량 쿠셔닝 'ZoomX'+곡선형 'Air Zoom' 적용

[서울=뉴시스] 나이키 페가수스 플러스2. (사진=나이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나이키 페가수스 플러스2. (사진=나이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나이키가 러닝화 '페가수스' 라인업을 확대하며 속도와 반응성을 강화한 신제품 '페가수스 플러스 2(Pegasus Plus 2)'를 공개했다. 레이스에서 경험하는 추진력과 반응성을 일상 훈련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디파 람프라사드 나이키 러닝 풋웨어 시니어 디렉터(Senior Director)는 지난달 28일 열린 글로벌 버추얼 미디어 브리프에서 "나이키 러닝이 하는 모든 일은 선수와 러너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에서 출발한다"며 "대회 당일의 특별한 에너지와 경험을 매일의 훈련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제품이 단순히 기존 페가수스를 개선한 모델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진화(Evolution)가 아닌 혁신(Innovation)"이라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은 물론 국내에서도 러닝 인구가 늘면서 단순히 완주를 넘어 기록 향상을 목표로 하는 러너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평소보다 빠른 속도로 일정한 페이스를 유지하며 지구력과 스피드를 기르는 '템포 러닝'이 대표적인 훈련법으로 자리 잡으면서 일상 훈련과 기록 향상을 모두 고려한 러닝화에 대한 수요도 커지는 추세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나이키는 페가수스 플러스 2를 선보였다.

람프라사드 디렉터는 "레이스 당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에너지와 추진력을 일상 훈련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제품 개발의 출발점이었다"며 "러닝화가 러너에게 달리는 방식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러너에게 맞춰 자연스럽게 더 빠른 러닝을 돕는 제품을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페가수스 플러스 2는 나이키의 경량 쿠셔닝 소재인 줌 엑스(ZoomX) 폼과 새로운 곡선형 커브드 에어 줌(Air Zoom) 유닛을 적용했다.

[서울=뉴시스] 나이키 페가수스 플러스 2(Pegasus Plus 2). (사진=나이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나이키 페가수스 플러스 2(Pegasus Plus 2). (사진=나이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발을 디딜 때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는 동시에 다음 걸음으로 자연스럽게 몸을 밀어주는 추진력을 강화해 기존 제품보다 에너지 전달 성능을 18% 높였다. 무게도 약 10% 줄여 한층 가볍게 달릴 수 있도록 했다.

람프라사드 디렉터는 "레이스 당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에너지와 추진력을 일상 훈련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제품 개발의 출발점이었다"며 "러닝화가 러너에게 달리는 방식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러너에게 맞춰 자연스럽게 더 빠른 러닝을 돕는 제품을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페가수스 플러스 2는 기존 페가수스와 페가수스 프리미엄 사이를 메우기 위해 만든 중간 제품이 아니다"라며 "다양한 상황에서 빠른 페이스 훈련에 최적화된 러닝화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이번 제품의 핵심 기술은 나이키 최초의 노출형 곡선 에어 줌 유닛이다. 기존과 달리 에어 줌을 외부로 노출해 공기의 팽창과 압축이 보다 자유롭게 이뤄지도록 설계했으며 곡선 구조를 적용해 발이 앞으로 자연스럽게 달리도록 돕는다.

람프라사드 디렉터는 "러닝화가 부드럽냐 단단하냐보다 중요한 것은 부드럽게 속도를 낼 수 있느냐"라며 "많은 힘을 들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앞으로 밀어주는 느낌을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또 줌 엑스(ZoomX) 폼과 새로운 라스트, 넓어진 토박스를 적용해 빠른 러닝에서는 추진력을 높이면서도 가벼운 조깅이나 장거리 러닝에서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장시간 달려 발이 붓더라도 압박감을 줄이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는 "엘리트 선수뿐 아니라 처음 러닝을 시작하는 사람, 장거리 러너 등 다양한 수준의 러너들의 의견을 제품 개발에 반영했다"며 "러너가 신발에 적응하는 것이 아니라 신발이 러너에게 맞춰지는 것이 이번 제품의 철학"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페가수스 플러스 2는 앞으로 나이키 러닝이 나아갈 방향을 보여주는 제품"이라며 "어떤 것도 희생하지 않고 스피드와 반응성, 다재다능함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페가수스 플러스 2는 오는 9월 초 글로벌 출시 예정이다.

나이키 스우시러너(사진=나이키 홈페이지 캡쳐)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나이키 스우시러너(사진=나이키 홈페이지 캡쳐)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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