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사드 국장 첫 방미서 CIA 국장 회동…이란 핵·호르무즈 논의"
등록 2026/07/23 05:44:39
2주 전 첫 방미…CIA 국장·백악관 관계자와 회동
![[예루살렘= AP/뉴시스] 2025년 10월 22일 미국 JD밴스 부통령의 총리실 방문시 함께 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각료들. 밴스 부통령 옆에 서 있는 사람이 로만 고프만 소장이다. 2026.04.13.](https://img1.newsis.com/2025/10/22/NISI20251022_0000735169_web.jpg?rnd=20251022234952)
[예루살렘= AP/뉴시스] 2025년 10월 22일 미국 JD밴스 부통령의 총리실 방문시 함께 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각료들. 밴스 부통령 옆에 서 있는 사람이 로만 고프만 소장이다. 2026.04.13.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의 신임 국장인 로만 고프만이 약 2주 전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이란 전쟁과 핵 프로그램을 둘러싼 현안을 미국 측과 논의했다고 액시오스가 2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모사드 국장에 취임한 고프만의 첫 방미다. 고프만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최측근 고문 가운데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미국 방문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이란과의 전투가 재개되기 직전에 이뤄졌다.
이스라엘 측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방미의 주요 목적 가운데 하나는 이란과의 핵 협상과 관련해 백악관과 입장을 조율하는 것이었다.
소식통들은 고프만 국장이 방미 기간 존 랫클리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과 백악관 관계자들을 만나 이란 핵 프로그램과 역내 안보 상황,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특히 랫클리프 국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측 핵심 참모들 가운데서도 이란과의 양해각서(MOU)에 가장 회의적인 입장을 보여온 인물로 알려졌다.
그는 양해각서 체결에 앞서 이란이 미국과는 달리 합의 내용을 해석할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된 조항을 서로 다르게 이해할 수 있다고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번 회동과 관련해 CIA와 모사드 모두 공식 논평은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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