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美 군함 파견 요청' 보도에 "특정 자산 파견 요청받은 바 없어"
등록 2026/07/22 14:07:35
수정 2026/07/22 14:50:24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자유 기여 방안 종합적으로 검토 중"
![[뭄바이=AP/뉴시스]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격화하고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 봉쇄를 위협하면서 국제유가가 2% 넘게 올랐다. 중동의 주요 원유 수송로 두 곳이 동시에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을 자극했다. 21일(현지시간) ICE선물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1.79달러(2.01%) 오른 배럴당 91.0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은 지난 3월12일 인도 뭄바이항에 사우디아라비아산 원유를 싣고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한 라이베리아 선적 수에즈막스급 유조선 '선룽'호가 정박해 있는 모습. 2026.07.22.](https://img1.newsis.com/2026/07/22/NISI20260722_0002192117_web.jpg?rnd=20260722061643)
[뭄바이=AP/뉴시스]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격화하고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 봉쇄를 위협하면서 국제유가가 2% 넘게 올랐다. 중동의 주요 원유 수송로 두 곳이 동시에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을 자극했다. 21일(현지시간) ICE선물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1.79달러(2.01%) 오른 배럴당 91.0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은 지난 3월12일 인도 뭄바이항에 사우디아라비아산 원유를 싣고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한 라이베리아 선적 수에즈막스급 유조선 '선룽'호가 정박해 있는 모습. 2026.07.22.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청와대는 2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최근 정부에 호르무즈 해협 내 군함 파견 등을 요청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구체적인 특정 자산 파견을 요청받은 바는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해당 보도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정부는 국제해상교통로의 안전과 항행의 자유와 관련해 최근 미국 측으로부터 구체적인 특정 자산 파견을 요청받은 바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미측과 관련 협력 방안을 지속 논의해온 바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자유를 위한 실질적인 기여 방안에 대해 한반도 대비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군사·안보 사항과 관련된 한미 간 구체 소통 내용은 대외 공개하기 어렵다는 점을 양해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 언론은 종전으로 접어들던 미국과 이란의 전쟁 상황이 전면전 양상으로 치달으면서 미국이 다시 동맹에 군사적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를 두고 동맹국에 해협 이용에 대한 재정 지원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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