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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군 사령관 "미국은 대악마…더 큰 대가 치를 것"(종합)

등록 2026/07/19 16:20:36

수정 2026/07/19 16:28:24

"군사적 강압·패권 행위 단호히 응징"

최고지도자 향해 충성·국민 단결 강조

[서울=뉴시스]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18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미 동부시간 오후 11시30분 기준 군 통수권자(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이란 추가 공습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습은 오후 6시에 시작해 5시간30분 만에 끝났다. 중부사령부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공개한 영상에 미군이 이란의 전략 군사시설을 겨냥해 최신 정밀 공습을 실시하는 모습이 담겼다. 2026.07.18.

[서울=뉴시스]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18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미 동부시간 오후 11시30분 기준 군 통수권자(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이란 추가 공습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습은 오후 6시에 시작해 5시간30분 만에 끝났다. 중부사령부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공개한 영상에 미군이 이란의 전략 군사시설을 겨냥해 최신 정밀 공습을 실시하는 모습이 담겼다. 2026.07.18.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미국이 요르단 주둔 미군 사망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 본토를 겨냥한 추가 공습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란군을 통합 지휘하는 하탐알안비야 중앙군사령부의 알리 압둘라히 소장은 미국을 향해 날선 경고를 내놨다.

19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프레스TV 등에 따르면 압둘라히 소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미국을 '대악마'이자 범죄적이고 기만적인 적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어떠한 강압과 패권적 야욕, 야만적 행위도 이란군의 단호하고 파괴적인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며 미국이 과거 벌인 전쟁들보다 훨씬 무거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압둘라히 소장은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지침에 따라 군과 국민, 정부 기관의 결속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하메네이에게 충성을 거듭 다짐하며 국민의 단결을 이란 방위 전략의 핵심으로 제시했다.

그는 미국이 군사적 충돌에서 잇따라 패배한 뒤 이란 국민과 지도부를 갈라놓으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적의 분열 책동을 막고 성공 가능성을 차단하는 것은 모두의 의무"라고 말했다. 압둘라히 소장의 이번 발언은 미국과 이란의 공습과 보복이 이어지는 가운데 내부 결속을 다지고 추가 대응 가능성을 경고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테헤란=AP/뉴시스] 19일(현지시간) 이란군을 통합 지휘하는 하탐알안비야 중앙군사령부의 알리 압둘라히 소장은 미국을 '대악마'이자 범죄적이고 기만적인 적이라고 비난했다. 사진은 압둘라히 소장이 지난 5월24일(현지시간) 테헤란의 이맘 호메이니 그랜드모스크에서 열린 군 및 이스라엘·미국과의 전쟁 전사자 추모 행사에 참석한 모습. 2026.07.19.

[테헤란=AP/뉴시스] 19일(현지시간) 이란군을 통합 지휘하는 하탐알안비야 중앙군사령부의 알리 압둘라히 소장은 미국을 '대악마'이자 범죄적이고 기만적인 적이라고 비난했다. 사진은 압둘라히 소장이 지난 5월24일(현지시간) 테헤란의 이맘 호메이니 그랜드모스크에서 열린 군 및 이스라엘·미국과의 전쟁 전사자 추모 행사에 참석한 모습. 2026.07.19.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18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미 동부시간 오후 11시30분 기준 군 통수권자(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이란 추가 공습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공습은 이날 오후 6시(이란 현지시간 19일 오전 1시 30분)에 시작해 5시간30분 만에 끝났다.

또 지난 17일 요르단에서 미군을 공격한 이란 혁명수비대(IRGC) 병력도 이번 공습의 표적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번 작전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과 유조선의 운항을 위협하는 이란의 군사 능력을 떨어뜨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부사령부는 현재 5만명이 넘는 미군 장병이 중동 전역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8일 연속 이어진 야간 공습에서 이란군의 해안 감시·방공 시설과 해상 전력, 미사일·무인기 저장시설을 타격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이란의 군사 능력을 지속해서 약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이번 공습은 전날 이란의 요르단 공격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 공격으로 미군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미군 4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퇴원했으며, 추가 경상자들도 치료를 받은 뒤 부대로 복귀했다. 이번 사건으로 지난 2월28일 전쟁 발발 이후 숨진 미군은 16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는 430명을 넘어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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