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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CEO 직속 ‘AI데이터센터 통합추진단’ 신설

등록 2026/07/15 18:28:49

정석근 CTO 추진단장 맡아…사업개발·설계·구축 기능 통합

[진주=뉴시스] 조성봉 기자 = 정재헌 SK텔레콤 사장이 3일 경남 진주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6.07.03. suncho21@newsis.com

[진주=뉴시스] 조성봉 기자 = 정재헌 SK텔레콤 사장이 3일 경남 진주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6.07.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SK텔레콤이 정재헌 CEO 직속 ‘AI DC 통합추진단’을 신설했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 DC)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고 그룹 차원의 역량을 결집한다는 취지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AI DC 통합추진단을 신설했다. 정석근 AI CIC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추진단장을 맡았으며, 임원 16명이 주요 사업을 나눠 담당한다.

추진단은 국내외 고객과 부지, 투자자를 발굴하는 사업개발 조직과 데이터센터 설계·시공을 담당하는 엔지니어링·구축 조직 등 두 축으로 구성됐다. 여러 조직에 나뉘어 있던 AI DC 전략 수립과 글로벌 고객 확보, 투자 유치, 설계·구축 기능을 한데 모아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통합추진단은 그룹 전체를 지휘하는 컨트롤타워라기보다 사업에 필요한 역량을 프로젝트별로 결집하는 실행 조직에 가깝다.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AI DC 사업의 의사결정과 실행 속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SK텔레콤은 2029년부터 전국 주요 거점에 5GW 규모의 AI DC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2035년까지 최대 15GW로 확대할 계획이다. 통합추진단은 이 같은 중장기 사업 계획을 구체화하고 실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현재는 SK텔레콤 임원을 중심으로 조직을 꾸린 상태다. 사업 진행 상황에 따라 전력과 부지, 건설, 금융 등 관련 역량을 보유한 SK그룹 계열사 임원과 실무 인력도 참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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