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1년간 제대로 된 외교 문제 발언 없어…집권여당 메시지 이래서 되겠나"
등록 2026/07/13 15:13:33
수정 2026/07/13 15:54:24
"鄭 대표 체제 지도부, 보완수사권에 에너지 소진"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다극세계와 한국의 대응전략 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7.13.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13/NISI20260713_0021362361_web.jpg?rnd=20260713145932)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다극세계와 한국의 대응전략 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7.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당권주자인 송영길 의원은 13일 경선 경쟁자인 정청래 전 대표를 겨냥해 "1년을 돌이켜보면 정 전 대표 측에서 국제·외교적 문제나 민족의 평화 문제, 한·미 간 이런 (문제에) 너무나 취약하고 제대로 된 발언이 없다"고 했다.
송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다극세계와 한국의 대응전략' 세미나에 참석해 "공부와 고민이 결여돼있는 집권 여당 지도부에, 매일 앉아서 검찰 보완수사권을 갖고 밤 새우고, 이걸로 에너지를 소진하는 모습이 너무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중요한 시기에 우리 대한민국 집권여당 메시지가 이렇게 돼서 되겠냐"며 "안타까움에 (당 대표 선거에) 나서게 됐다"고 했다.
그는 "정치적 자본은 무한정 쓸 수 있는 게 아니라 한정돼 있는데 국정 지지도를 집권여당이 뒷받침 해야 하는데 이걸 어떤 것에 우선적으로 배분해서 쓸 것이냐가 중요할 것 같다"며 "제가 당 대표(경선)에 나온 것도 아까운 정치적 자본을 쓸데없이 내부 갈등으로 소모되는 것이 너무 안타깝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국가 위기에 (정치적 자본을) 필요한 부분에 우선적으로 배분해서 뚫어낼 것은 뚫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의 모든 국가, 국군 분야 등에 자주 국방 자세와 자주적인 국정 철학을 교육하고 홍보하는 것을 강화시켜야 할 거 같다"고 했다.
한편 송 의원은 이날 세미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정 전 대표 (메시지가) 검찰개혁 어젠다에 쏠리고 있다는 말씀을 했는데 어떤 의미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검찰개혁은 당연히 해야 되는 것이지만 국제적인 문제에 대해 너무 언급이 없다"며 "이 글로벌한 이슈에 대해 당이 전혀 대응을 안 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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