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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전북, 고등생 김예건과 정식 프로 계약…구단 최초

등록 2026/07/13 14:48:41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 김예건과 프로 계약 체결. (사진=전북 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 김예건과 프로 계약 체결. (사진=전북 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산하 유소년팀 전주영생고에 재학 중인 미드필더 김예건과 정식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북은 "지난 9일 김예건과 정식 프로 계약을 맺고 등록을 마쳤다"며 "구단 역사상 처음 고등학교 재학 중 준프로에서 정식 프로로 전환된 사례"라고 전했다.

그동안 전북은 김정훈, 김준홍, 강상윤 등 걸출한 준프로 선수들을 배출했는데, 이들은 모두 고등학교 졸업 예정 시점인 이듬해 1월 정식 프로 계약을 맺는 게 관례였다.

반면 고등학교 재학 중 곧바로 정식 프로 계약을 체결한 건 김예건이 처음이다.

김예건은 지난 3월 준프로 계약을 맺은 뒤 전북 N팀에 합류, K3리그 11경기에 출전해 프리킥 골을 포함해 3득점을 기록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6월 중순 전북 A팀에 합류한 김예건은 지난 4일 강원FC전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11일 울산 HD와의 '현대가 더비'에선 후반 34분 데뷔골까지 터뜨리면서 눈도장을 찍었다.

전북은 "김예건의 정식 프로 전환은 구단이 자랑하는 동대부속 금산중-전주영생고의 유소년 시스템과 성인 무대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N팀 운영의 유기적 결합이 만들어낸 최고의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김예건은 "어린 시절부터 꿈꾸던 전북에서 고등학생 신분으로 정식 프로 계약을 맺게 돼 가슴이 벅차다. 구단 역사상 최초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열심히 배우며 팬들께 감동을 드리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나은행 K리그1 2026 17라운드 현재 전북은 승점 29(8승 5무 4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전북은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1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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