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석문국가산단에 해상풍력용 부품시험센터 들어선다
등록 2026/07/08 10:47:45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공모 선정
신라정밀도 약 500억원 투자하기로
![[당진=뉴시스] 충남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09/NISI20260209_0002059585_web.jpg?rnd=20260209164151)
[당진=뉴시스] 충남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연구시설 부지에 2028년까지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해상풍력용 부품시험센터가 들어선다.
8일 어기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당진)은 당진시가 이 센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50억원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어 의원에 따르면 최근 세계 해상풍력시장은 발전 효율을 높이기 위해 15㎿ 이상 대형 터빈 도입을 늘리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국내에는 터빈에 쓰이는 핵심부품인 피치베어링과 요베어링 성능을 검증·평가할 시설이 부족해 제조사들이 해외 시험기관에 의존, 비용과 시간이 과도하게 소요되는 문제가 지속 제기돼 왔다.
이에 정부는 15㎿급 이상 풍력발전기 실제 운전 환경을 반영한 시험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이번 공모를 추진했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석문국가산업단지 연구시설 부지 9900여㎡(3000평)에 총사업비 364억원(국비 150억원, 지방비 200 억원 , 민자 14억원)을 들여 센터 건설을 추진한다.
이후 신라정밀(국내 유일 풍력 베어링 전문 제조사)는 약 500억원을 투자해 같은 산단 내 4만9000여㎡ 규모 인공지능 자동화 신공장도 세울 계획이다.
어 의원은 "센터와 신라정밀 신공장이 완공되면 해상풍력 부품 통합 클러스터가 완성돼 생산, 시험·검증, 연구개발, 국제인증 전 주기가 단일권역에서 완결되는 산업 생태계가 구축될 것"이라며 "국내 베어링 기업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의존도를 낮춤으로써 해상풍력 부품 국산화율이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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