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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업단지·물류시설에 AI 광역 화재감지체계 구축

등록 2026/07/08 10:39:59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 공모 선정

소방로봇 실증도

[수원=뉴시스]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 개념도. (사진=경기도 제공) 2026.07.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 개념도. (사진=경기도 제공) 2026.07.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 공모 사업에 '산업단지·물류시설 AI 화재 조기감지 시스템 구축안'이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화재 현장의 비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판단하고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 감지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는 오는 2027년 12월까지 국비 59억원을 포함해 총 9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온디바이스 AI'는 수집한 데이터를 외부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하지 않고 기기 자체에 탑재된 AI가 데이터를 즉각 분석하는 기술이다. 화재 현장처럼 통신 인프라가 취약한 환경에서도 독립적인 운영이 가능하며 서버와의 통신 지연이 없어 신속한 데이터 분석과 초동 대응에 유리하다.

도는 이러한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재난 안전 분야에 우선 적용해 '광역형 재난안전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주요 실증 대상지는 수원 델타플렉스, 화성 향남제약단지·전통시장, 이천 산업·패션·물류단지 등이다.

기존 CCTV 기반 감시를 AI 기반으로 전환해 불꽃과 연기 등 화재 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그래핀 전자코 센서(Graphene Sensor)를 활용해 가스 등 화학물질의 변화를 분석한다.

여기에 국산 AI 반도체(NPU)를 적용해 현장에서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함으로써 화재와 이상징후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탐지하게 된다. 감지된 정보는 통합관제 플랫폼으로 전송되며 플랫폼은 위험도를 분석해 담당자에게 알림을 보내 보고서를 자동 생성하는 등 신속한 초동 대응을 지원한다.

특히 수원시 자원순환센터에서는 화재 발생 시 초동 진압을 수행하는 AI 기반 소방로봇을 활용한 피지컬 AI 현장 실증이 병행된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AI 기술을 행정 현장에 적용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AI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사례를 확보해 AI 행정 혁신의 확산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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