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 64기 띄우고 디펜스 OS 개발"…한화, 55조 투자해 영남권 '우주 벨트' 구축
등록 2026/07/03 16:24:09
수정 2026/07/03 17:12:24
(종합) 한화, AI 우주 강국 중장기 전략 발표
우주 인프라·데이터센터 등에 대규모 투자
글로벌 AI·우주 시장서 경쟁력 강화 속도
![[진주=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3일 경남 진주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6.07.03.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03/NISI20260703_0021349194_web.jpg?rnd=20260703151806)
[진주=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3일 경남 진주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6.07.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한화그룹이 오는 2040년까지 영남권을 중심으로 우주항공, 인공지능(AI) 산업에 55조원을 집중 투자한다.
우주 발사체에 23조원, 위성에 20조원, 국방 AI 데이터센터에 10조원 등 영남권을 주축으로 우주항공과 AI를 잇는 생태계를 빠르게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는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글로벌 우주항공, AI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행보로 읽힌다.
김동관 한화 부회장은 3일 경남 진주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 산업 발전 비전 국민 보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AI 우주 강국 중장기 전략을 직접 발표했다.
발사체·위성에 우주 데이터센터도 만든다
먼저 한화는 독자 발사체와 위성 기술을 기반으로 통합 우주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
우주에서 정보를 수집하면 이를 AI가 분석해 우리 군의 판단과 작전 수행으로 이어지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우주 발사체에 약 23조원을 투자한다.
이 같은 투자로 단조립장과 발사체 개발 시험 시설을 구축한다.
또 향후 상업 발사로 전환해 독자적인 우주 수송 능력을 확보하는 전략이다.
한화시스템은 초저궤도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우주 AI 데이터센터, 위성 통신망 등을 확보하기 위해 약 20조원을 투입한다.
이시간 핫뉴스
한화의 통합 우주 인프라는 고도 350㎞에서 지상과 해상으로부터 정보를 수집하는 관측 위성군과 400㎞ 상공에 구축할 우주 AI 데이터센터, 고도 900㎞에서 영상 등 각종 데이터를 실시간 전송하는 저궤도 위성 통신망 등으로 구성된다.
한화시스템은 2031년까지 실시간 탐지 연속성을 위해 SAR 위성 64기를 발사해 운영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 우주 AI 데이터센터에 새로운 고효율 태양전지 패널 등을 적용해 컴퓨팅 파워를 높일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192기 위성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향후 위성의 수명과 북극 지역 커버리지 확대를 위해 60기 이상의 위성을 추가 발사할 방침이다.
이들 위성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한 발사체에 실어 우주로 발사하는 구상이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한화의 우주산업 밸류체인 이미지.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2026.03.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9/NISI20260319_0002088558_web.jpg?rnd=20260319171655)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한화의 우주산업 밸류체인 이미지.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2026.03.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에는 국방 AI 데이터센터 구축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또한 우주와 지상, 해상과 공중에서 수집한 다양한 정보를 통합하고 활용할 수 있는 국방 AI 데이터센터를 경남 창원에 구축한다.
이를 위해 10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AI가 분석해 이를 항공기와 무인기가 활용하고 육해공 전력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체계를 완성하는 것이 목표다.
국방 AI 데이터센터는 올해 45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해 2032년까지 135㎿까지 단계적으로 확장한다.
한화에너지의 발전 자산과 연계해 전력을 확보한다.
국방 AI 데이터센터는 독립적으로 자체 관리할 수 있는 폐쇄형 고보안 데이터센터로 만든다.
우주 AI 데이터센터와 병행해 한쪽이 무력화돼도 작전이 중단되지 않도록 운영한다.
아울러 한화는 확보한 전장 데이터를 학습, 추론하는 실전 특화 국방 AI 모델인 디펜스 운영 체제(Defense OS) 개발에도 나선다.
해당 개발에 2040년까지 약 2조원을 투입한다.
한편 한화는 지역 인재 양성, 협력 업체 기술 경쟁력 제고, 스타트업과 연구기관의 동반 성장 등의 3개의 축으로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 생태계를 완성할 방침이다.
영남권 중심의 우주항공 산업 생태계는 지역 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관 부회장은 "영남권과 함께 우주 주권 확보, 자주 국방을 위한 국방 AI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엔진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산업의 산실 영남, 초격차 첨단산업의 태동지로‘ [뉴시스 Pic]](https://image.newsis.com/2026/07/03/NISI20260703_0021349311_web.jpg?rnd=20260703161540)
![서울시교육청 "배재고, 6일 광주 찾아 5·18 묘역 참배"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7/03/NISI20260703_0021349050_web.jpg?rnd=20260703142716)
![흐린 날씨에 해수욕장 파라솔도 '잠시 휴업'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7/03/NISI20260703_0021348699_web.jpg?rnd=20260703110547)
![배재학당 총동창회 "후배들이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기회 달라"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7/03/NISI20260703_0021348740_web.jpg?rnd=20260703111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