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국·김창열 등 근현대미술 거장 7인 한자리…새결화랑 이전 개관전
등록 2026/06/22 15:19:55
수정 2026/06/22 16:08:23

새결화랑 한국 근현대 거장 7인 기획전 '시대를 그리고, 영원을 새기다' 전경. 왼쪽부터 이우환, 이대원, 이인성, 김창열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거장들의 명작을 한자리에서 조망하는 전시가 열린다.
새결화랑은 이전 개관을 기념해 오는 23일부터 7월 24일까지 서울 강남구 학동로 새 공간에서 '시대를 그리고, 영원을 새기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남관, 이인성, 유영국, 박래현, 이대원, 김창열, 이우환 등 한국 근현대미술 거장 7인의 대표작 12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문자 추상을 개척한 남관,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유영국, 물방울 연작의 김창열, 모노하를 대표하는 이우환 등 한국 미술사의 주요 흐름을 이끈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조망한다. 구상과 추상, 회화와 타피스트리, 물질과 정신을 넘나든 작가들의 다양한 조형 언어를 통해 한국 근현대미술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유영국의 1957년작 '나무', 김창열의 1981년작 '물방울', 이우환의 '점으로부터'와 '선으로부터' 연작 등을 통해 한국 현대미술이 구축해온 조형 언어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유영국(1916~2002), 나무, 1957, 캔버스에 유채, 100×80.5cm *재판매 및 DB 금지

새결화랑 한국 근현대 거장 7인 기획전 '시대를 그리고, 영원을 새기다' 전경. 왼쪽부터 박래현 2점, 윗쪽 김창열 작품. *재판매 및 DB 금지
새결화랑 김시현 대표는 "새로 이전한 공간은 높은 층고와 이중 바닥 구조 등 다양한 전시 연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며 "미술계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명작을 소개하는 이번 기념전을 계기로 다양한 조형예술 작품을 폭넓게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람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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