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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악 전 선관위원장, 한 달 하루 출근하고 425만원 수당 받아

등록 2026/06/21 20:56:17

수정 2026/06/21 20:59:04

선거 관리 업무와 무관한 일정 참석도 출근으로 기록

비상임 선관위원, 출근 안 한 달에 215만원 수당 받아

[과천=뉴시스] 최진석 기자 =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지난 5일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과천청사에서 대국민 사과문 발표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2026.06.05. myjs@newsis.com

[과천=뉴시스] 최진석 기자 =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지난 5일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과천청사에서 대국민 사과문 발표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2026.06.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정기회의를 위해 한 달에 하루 출근한 것을 두고 425만원의 수당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투표용지 국조특위 소속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중앙선관위로부터 제출받은 '선관위원장 최근 3년간 출근기록과 수당지급 내용'에 따르면 노 전 위원장은 2024년 11월 정기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하루 출근했다. 해당 달에 425만원 수당을 받았다.

노 전 위원장은 2024년 5월, '유권자의 날 기념식' 참석과 제7차 위원회의 출마, 보고사항 등 처리를 위해 사흘 출근해 340만원 수당을 수령했다. 다음 달인 6월, 제69회 현충일 추념식 행사 참석, 8차 위원회의, 임용장 수여식 참석 및 보고사항 등 처리를 위해 사흘 출근한 것에 대해 395만원 수당을 받았다.

노 전 위원장은 선거 관리 업무와 무관한 성격의 일정에 참석해도 출근한 것으로 기록됐다. 그는 2024년 1월 총 6일 출근했는데 이 가운데 3일은 신년인사회, 신년음악회, 청소년동계 올림픽 개막식 참석 등 선거 관리 업무와 무관한 일정이었다. 2024년은 총선이 있던 해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2025년 10월 체코 독립 기념 행사 참석, 2025년 11월 스포츠의 날 행사 참석도 출근한 것으로 인정됐다.

비상임 선관위원은 하루도 출근하지 않은 채 200만원 넘는 수당을 받는 경우가 있었다. A 중앙선관위원은 지난해 10월, 11월 회의에 불참해 하루도 출근하지 않았지만 공명선거추진활동비(공추비) 등으로 매월 215만원 수당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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