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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G7서 AI 시대 과제로 '공유·안전' 제시…"AI 안전 확보 위한 협력 강화해야"

등록 2026/06/17 23:42:43

수정 2026/06/17 23:54:24

G7 업무오찬서 발언…앤트로픽·메타 등 AI기업 CEO도 참석

[에비앙=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 시간) 프랑스 에비앙 G7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확대회의 업무오찬에 참석해 있다. (공동취재) 2026.06.17. photocdj@newsis.com

[에비앙=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 시간) 프랑스 에비앙 G7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확대회의 업무오찬에 참석해 있다. (공동취재) 2026.06.17. [email protected]

[제네바·서울=뉴시스]김경록 김지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G7(주요7개국) 정상회의에서 AI 시대 핵심 과제로 '공유'와 '안전'을 제시하며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 노력을 촉구했다.

청와대는 보도자료를 내고 이 대통령이 이날 에비앙 G7 정상회의 마지막 확대회의 세션인 업무 오찬에 참석해 '안전하고 신속하며 효율적인 인공지능 도입 보장'에 대해 발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오찬에는 G7 회원국 및 5개 초청국 정상들과 함께 오픈AI, 앤트로픽, 메타, 구글 딥마인드 등 주요 글로벌 정보기술기업 CEO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AI가 생산성 혁신을 가속화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나, 그 혜택이 고르게 확산되지 않을 경우 국가 간, 국민 간 격차가 더욱 심화될 수 있다"며 이재명 정부의 '모두의 AI' 개념을 제시했다.

또한 "AI가 올바르게 활용될 경우 인류에게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지만, 악용될 경우 대량 살상과 문명적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현재 국제사회가 AI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안전성 확보를 위한 대응도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국가 내에서는 민간과 정부가 함께 노력하고, 국가 간에도 AI 안전 확보를 위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AI 안전을 위한 국제사회의 대응 속도가 기술 발전 속도에 비해 아직 충분하지 않다"며 "보다 강한 의지를 가지고 공동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청와대는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AI 혁신을 촉진하면서 안전성·투명성·책임성을 함께 확보하고, 기술 발전의 혜택을 모두가 누리는 '글로벌 AI 기본사회' 실현을 위해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 정부는 G7 정상회의 결과 문서로 추가 채택된 3건의 문서 중 '균형적·지속가능·회복력 있는 성장'과 '미성년자를 위한 안전한 디지털 환경' 문서에 동참했다.

청와대는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선언문에는 불참했으나, G7의 핵심광물 다변화와 회복력 있는 공급망 구축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며 "이로써 우리는 G7 정상회의 확대세션의 결과로 채택된 총 8건의 결과문서 중 7건에 동참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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