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EU와 중동발 에너지 위기 극복 공조…기후부, 고위급 대화창구 신설
등록 2026/06/10 23:00:00
수정 2026/06/10 23:08:24
김성환 장관, EU 에너지 집행위원 면담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 정책 교류 제안
![[서울=뉴시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2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종교환경회의 5대 종단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연대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2026.06.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02/NISI20260602_0021305672_web.jpg?rnd=20260602150208)
[서울=뉴시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2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종교환경회의 5대 종단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연대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2026.06.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유럽연합(EU) 측과 만나 중동발 에너지 안보 위기 극복과 에너지전환, 전기화 촉진을 위한 공조방안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10일(현지 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댄 요르겐슨(Dan Jørgensen) 유럽연합 에너지 집행위원과 면담을 가졌다.
이들은 호르무즈 해협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에너지 안보가 위협 받고 경제가 흔들리는 악순환을 막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고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 소비 구조를 전기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이 유일한 돌파구라는데 뜻을 같이했다.
김 장관은 우리나라와 유럽연합은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 안보 동반자로서 양측의 에너지 전환을 촉진하는데 상호 보완적 관계에 있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에너지저장장치 및 전력망 기반시설 구축 ▲에너지 효율 개선 ▲수송·건물 부문 전기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교류를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양측은 '한-유럽연합 에너지 대화창구(차관급)'를 신설하고 정례화하기로 했다.
김 장관은 "이번 중동발 에너지 위기를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기화를 앞당기는 기회로 삼아 전기국가로 조속히 거듭나야 하며,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를 달성하기 위해 유럽연합은 우리나라의 가장 핵심적인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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