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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피하주사 제형화 연구, 월드ADC 공개"

등록 2026/06/10 13:59:26

"ADC 치료제 병용 시 안전성 등 확인"

[서울=뉴시스] 알테오젠 본사 및 연구소 조감도 (사진=알테오젠 제공) 2025.11.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알테오젠 본사 및 연구소 조감도 (사진=알테오젠 제공) 2025.11.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바이오플랫폼 기업 알테오젠이 ADC(항체-약물 접합체) 컨퍼런스에서 ‘ALT-B4’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알테오젠은 서울에서 열린 ADC 국제 컨퍼런스인 ‘World ADC Summit South Korea’에서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ALT-B4를 활용한 ADC의 피하주사(SC) 제형화에 대한 전임상 실험 결과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두 발표 세션에서 김태환 대구가톨릭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는 ALT-B4를 활용한 ADC 치료제 피하주사 시 PK(약동학) 및 국소 내약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포스터 세션에서는 ALT-B4 기반 ADC 피하투여가 흡수를 개선시키고, 독성을 감소하는 결과를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임상 실험에서는 미니피그(Minipig)를 대상으로 알테오젠이 자체 개발한 ADC인 ALT-P7(anti-HER2 ADC)를 정맥투여(IV), SC, 또는 ALT-B4 병용 피하투여 방식으로 투약하고, 그 결과를 비교했다.

알테오젠에 따르면, ALT-B4 병용 SC 투여군에서는 투약 후 ALT-B4 미사용군과 비교해 전신 약물 노출과 생체이용률이 향상된 데이터가 도출됐다.

 

또 ADC가 투여된 국소 부위의 피부 독성에서도 ALT-B4 병용 시 눈에 띄는 개선 효과를 보였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절대호중구수, 중성지방, 간 효소 등 혈액학적 지표측면에서 IV 투여군은 호중구 수를 크게 감소시키고 중성지방 및 간효소를 높이는 반면, ALT-B4 병용 피하투여군은 IV 투여군 대비 호중구 감소는 적게 나타나고 중성지방과 간 효소 증가가 개선돼 ADC 치료제가 가진 혈액학적 단점을 개선하는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알테오젠은 ALT-B4 병용이 ADC의 SC 투여 시 약물 흡수, 주사 부위 내약성, 혈중 안전성 측면을 함께 개선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경쟁이 치열한 ADC시장에서 ALT-B4를 이용한 SC 제형이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이사는 “이번 전임상에서 ALT-B4 병용 시 주사 부위 피부 반응이 완화되고, 약동학 지표와 절대호중구수 등 혈액학적 안전성 지표에서도 개선된 경향을 관찰했다”며 “파트너인 다이이찌산쿄가 ALT-B4를 활용한 엔허투 SC 제형의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은 ADC 영역에서 ALT-B4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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