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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이란 우리 배 피격, 의도 아니었던 것은 확실…엄중 항의"

등록 2026/06/08 12:18:05

"'당신들 것일 가능성이 많다…다신 이런 일 생기지 않게 하라'고 요구"

"최소한 韓 주권, 韓 국민 인권 훼손되거나 침해되지 않게 할 것"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 '대체불가 대한민국'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6.08.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 '대체불가 대한민국'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6.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이 대통령은 지난달 호르무즈 해협에서 HMM 소속 나무호가 피격된 데 대해 8일 "보니까 의도를 가지고 한 게 아닌 것은 확실하다"면서도 "그러나 우리로서는 이란산 미사일로 판단되기 때문에 엄중하게 항의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중동 문제에 관한 외신의 질문에 답하던 중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나무호 피격에 대해 "일부러 쐈는지, 우리를 겨냥한 것인지, 우발적으로 벌어진 일인지, 아무 데나 쐈는데 맞은 건지, 그런데 보통 미사일에 맞으면 침몰해야 되는데 살짝 터진 정도에 불과하다"며 "좀 이상하다"고 했다.

다만 "어쨌든 (이란에서는) 아니라고 하니까, 지금도 계속 우리는 그래도 당신들 것일 가능성이 많으니까, 그리고 당신들이 관련 있어 보이는 수역에서 발생한 일이니까 엄정하게 항의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게 하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이런 유사한 일이 벌어질 수 있는데, 저는 우리 대한민국의 주권, 대한민국 국민들의 인권, 그리고 최소한 국제규범이 훼손되거나 침해되지 않게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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