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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사헬지역에 긴급구호 대상자 2400만 명"--유엔발표

등록 2026/06/04 10:00:23

수정 2026/06/04 10:32:24

니제르, 말리, 차드, 카메룬등 사하라사막 남하 방지지대

기후 온난화로 한발과 사막화 진행.. 난민 59만 명 늘어

[유엔본부= AP/ 뉴시스] 2024년 7월 6일 니제르 수도 니아메이에서 시민들이 사헬국가연방(AES) 결성을 축하하며 3개국 군부지도자의 얼굴이 그려진 현수막을 들고 있다. (사진 프랑스 24 캡처) 2026. 06. 04.  *재판매 및 DB 금지

[유엔본부= AP/ 뉴시스] 2024년 7월 6일 니제르 수도 니아메이에서 시민들이 사헬국가연방(AES) 결성을 축하하며 3개국 군부지도자의 얼굴이 그려진 현수막을 들고 있다. (사진 프랑스 24 캡처) 2026. 06. 04.  *재판매 및 DB 금지

[유엔본부= 신화/ 뉴시스] 차미례 기자 = 아프리카의 사헬지대에 긴급 인도주의 구호가 필요한 대상자가 약 2400만명에 달한다고 유엔 대변인이 6월 3일(현지시간) 밝혔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사무총장 대변인은 이 날 일일 기자 브리핑에서, 올해  아프리카의 사막기후 완충 지대인 사헬 지대가 기후 변화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는 유엔 구호대상국 및 대응 보고서를 발표했다.

니제르, 말리, 부르키나파소, 차드, 카메룬 북부와 나이지리아 북동부에 걸친 사헬 지대는 사하라 사막의 남하를 막아주는 초원 지대였으나 최근에는 사막화와 기온 상승이 급격히 이뤄지고 있는 지역이다.

더욱이 이 지역 대부분은 내전 등 폭력에도 시달리고 있다.  무장 단체들이 사헬 중부와 차드 호수 분지 일대로 세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두자릭 대변인은 말했다.

이러한 치안 불안으로 지역사회 주민들은 대피를 떠나고 학교와 보건의료 시설들은 강제로 폐쇄되고 있다.

기후변화까지 설상 가상으로 더욱 악화해서 사헬 지대는 지구촌 전체의 평균보다 더 급속히 온난화가 진행되고 있다.

2025년 한 해에 만 홍수 피해를 입은 이 지역 난민이 59만 명이며,  계속되는 한발과 사막화로 인해 수 백만 명의 생계가 위험에 처해 있다고 두자릭 대변인은 말했다.

여기에 대응해서 유엔과 구호 파트너들은 현금 지원 계획을 확대하고,  대응을 위한 각종 예보활동 강화와 해당 지역 구호단체들과 주민에 대한 지원도 더 강화하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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