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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열기 타고 멕시코로…한 달간 'K-컬처 축제'

등록 2026/06/04 09:42:17

수정 2026/06/04 10:04:25

미디어파사드·전시·전통 공연 등

[서울=뉴시스] 31일(한국 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브리검영대(BYU) 사우스필드에서 열린 트리니다드토바고와 평가전을 소화하고 있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손흥민.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6.05.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31일(한국 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브리검영대(BYU) 사우스필드에서 열린 트리니다드토바고와 평가전을 소화하고 있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손흥민.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6.05.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계기로 멕시코 현지에서 한국과 멕시코 양국 국민이 함께 즐기는 'K-컬처 축제'가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외교부, 주멕시코 대한민국대사관, 주멕시코한국문화원과 6월 한 달간 멕시코에서 한국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열정으로 잇다(Pasion que Une)', '빛으로 잇다(Luz que Une)', '시선으로 잇다(Miradas que Unen)', '리듬으로 잇다(Ritmos que Unen)'를 주제로, 미디어파사드와 현대미술 전시, 전통연희 공연, 케이팝 커버댄스 등 다양한 문화 행사로 구성된다.

멕시코는 중남미 지역 내 한류 확산의 핵심 거점 국가 중 하나로, K-팝과 드라마, 미용, 음식 등 생활 전반에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커지고 있는 곳이다. 특히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도 모두 멕시코에서 치르게 돼, 멕시코 현지의 K-컬처에 대한 관심도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날' 행사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의 날' 행사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6일 할리스코주 사포판에서는 K-푸드, K-컬처, K-콘텐츠, K-스포츠가 융복합된 종합 문화축제 '한국의 날(Día de Corea)' 행사를 열고, 현지 주민과 축구팬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한다. 같은 날 사포판 바실리카 외벽에는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파사드 '빛으로 잇다(Luz que Une)'가 공개된다.

멕시코 국립세계문화박물관에서는 한국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시가 열리고, 멕시코시티에는 한국홍보관과 국립중앙박물관 뮷즈 특별전이 마련된다. 또한 사포판과 멕시코시티, 몬테레이 등에서 전통연희단체 '연희난장 오날(ON:R)', '케이-타이거즈', '더광대'와 K-팝 커버댄스팀이 축하 공연을 선보인다.

문체부와 외교부는 북중미 월드컵이 'K-컬처'의 창의성과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의미 있는 국제무대인 만큼, 한국과 멕시코 양국 국민이 함께 소통하고 정을 나누며 한층 가까워질 수 있도록 월드컵 기간에 다양한 문화 행사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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