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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열어달라"…잠실7동 투표소 주민 항의 속 밤 10시까지 연장

등록 2026/06/03 22:12:24

수정 2026/06/03 22:14:03

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후 투표 종료 놓고 주민들 반발

대기표 적용 범위 두고 항의 이어져, 밤늦게까지 혼선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3일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유권자들이 투표소 입구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2026.06.03 eschoi@newsis.com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3일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유권자들이 투표소 입구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2026.06.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지방선거 본투표일인 3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 투표 종료 시각이 오후 10시까지 연장됐다.

3일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해당 투표소는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가 지연되자 대기표를 받은 유권자에 한해 밤 10시까지 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오후 9시30분께 투표소 앞에는 수백명의 주민과 유권자들이 모인 가운데 투표 종료를 둘러싼 항의와 실랑이가 이어졌다.

주민들은 "몇 시까지 투표가 가능한 것이냐", "투표하러 왔는데 왜 들어가지 못하느냐"며 선관위 측에 문제를 제기했다.

일부 주민들은 투표함 반출을 우려하며 투표소 주변에 모여 있기도 했다. 한 남성은 주민들에게 "투표함을 밖으로 옮기게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오후 9시54분께에는 투표하지 못한 채 돌아가는 주민이 나오자 현장에 모인 주민들이 항의했고, 일부는 "투표하러 왔으니 문을 열어달라"고 고성을 질렀다.

앞서 이날 서울 송파구와 강남구, 광진구 일대 12개 투표소에서는 투표용지가 부족해 유권자들이 장시간 대기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9시 대국민 사과와 함께 경위 설명에 나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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