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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들의 장중 줍줍…삼성전자·SK하이닉스·LG전자 순매수 상위권

등록 2026/06/02 15:18:02

수정 2026/06/02 16:02:24

사진 MTN(머니투데이방송) 유튜브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MTN(머니투데이방송) 유튜브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영은 인턴 기자 = 투자 고수들이 2일 장중 조정세를 틈타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수세를 집중하고 있다.

유창희 유스닥 대표는 이날 'MTN 머니투데이방송'에 출연해 고수익 투자자들의 매매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주요 기업의 향후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당일 오전 고수들의 순매수 상위권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기가 그 뒤를 이었으며, 최근 상승세를 탄 로봇주와 현대차를 비롯한 현대차그룹주, LG그룹주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유 대표는 시장의 주도주로 부각되며 급등했던 주요 종목들에 대해 차별화된 진단을 내놓았다.

국내 테크 대형주들이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을 맞으며 조정을 거치는 가운데, 바닥을 다진 2차전지 대형주와 전고체 배터리 밸류체인을 대안으로 봐야 한다는 조언이다.

유 대표는 우선 최근 시장의 상승을 주도했던 대형 테크주가 숨고르기 구간에 진입했다고 봤다. 특히 단기 과열 양상을 보였던 LG전자에 대해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욕구가 분출될 타이밍이었다"라며 "기존 보유자라면 비중을 축소해 이익을 실현하는 것이 맞다"고 조언했다.

이어 주가 상승 과정에서 지지선을 확보하지 못한 채 하락 출발한 삼성SDS에 대해서는 한층 더 보수적으로 접근했다. 유 대표는 "전일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는 하락세가 나오고 있어 당분간 시세 회복이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유 대표는 주도 테크주들의 조정이 깊어지는 현 시점이 2차전지 대형주를 공략할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유 대표는 "최근 로봇 관련 중소형주들이 강하게 치고 나가면서 2차전지 수급이 일부 분산됐지만,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살아있다"라며 "특히 로봇 시장의 영향으로 2차전지 내에서도 전고체 배터리 이슈가 다시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포스코퓨처엠은 최근 일본 기업과의 전고체 관련 공동 개발 협력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유 대표는 "21만 원선을 크게 이탈하지 않는다면 현재 가격대는 충분히 매력적인 구간"이라며 단기 목표가로 30만 원을 제시했다.

아울러 차세대 반도체 핵심 부품인 유리기판 관련 주식들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유 대표는 "유리기판은 이제 막 태동기를 지나고 있으며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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