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메인에 뉴시스 채널 추가하기!

삼성전기, 차익 매물에 12%대 급락

등록 2026/06/02 09:41:18

수정 2026/06/02 10:32:25

[서울=뉴시스]삼성전기와 LG이노텍은 올해 유리기판 사업에 각종 투자 및 협력사와의 협업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은 삼성전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소개한 유리기판의 모습. (사진=삼성전기 유튜브 채널 캡처) 2026.02.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삼성전기와 LG이노텍은 올해 유리기판 사업에 각종 투자 및 협력사와의 협업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은 삼성전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소개한 유리기판의 모습. (사진=삼성전기 유튜브 채널 캡처) 2026.02.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200만원 고지를 밟았던 삼성전기가 2일 12%대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 보다 23만2000원(11.57%) 떨어진 17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60만원대까지 급락했던 주가는 저가 매수 물량이 유입되며 하락분을 일부 만회했다.

주가 조정은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연초 20만원대였던 삼성전기는 인공지능(AI) 반도체 기판 및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공급 부족 수혜주로 묶이며 올해에만 680%가 넘는 기록적인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증권가는 이번 하락을 일시적 조정으로 보고 있다. AI 인프라발 부품 수요 폭발로 제품 단가(ASP) 가파르게 오르고 있으며 구조적인 장기공급계약(LTA) 기반 위에 있어 중장기적으로 우상향할 것이란 전망이다.

박준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AI 서버와 네트워크용 반도체 기판(FC-BGA)과 캐퍼시터 사업의 구조적 성장 국면이 시작됐다. 또 내년부터 기판의 평균판매가격(ASP)이 20%, MLCC ASP가 10% 상승할 것"이라며 "기판 공급이 사실상 완판되면서 고객사들의 선수금 지급, 투자 지원금 확대, 장기 독점 계약 체결 등이 이어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80만원으로 높였다.

조현지 DB증권 연구원은 "FCBGA(고성능 서버용 반도체 기판)와 MLCC 시장 모두 전례 없는 초호황기를 맞이하면서 관련 기업들의 멀티플(기업가치 배수) 산정 기준도 연일 상향 조정되고 있다"며 "특히 삼성전기는 두 핵심 부품 분야에서 글로벌 탑티어급 기술력을 독점하고 있어 시장 내 대체 불가능한 입지를 굳혔다. 목표주가를 300만원으로 상향하며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 유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글자크기 설정

상단으로 이동
로딩중로딩아이콘

URL이 성공적으로 복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