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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도심 송전탑 지하로 옮긴다…1천억 투입, 2032년 완공

등록 2026/07/09 17:15:22

[과천=뉴시스] 신계용 시장(사진 오른쪽)이 과천 지식정보타운 내 송전탑 철거 현장의 안전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과천시 제공).2026.08.07.09. photo@newsis.com

[과천=뉴시스] 신계용 시장(사진 오른쪽)이 과천 지식정보타운 내 송전탑 철거 현장의 안전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과천시 제공).2026.08.07.09. [email protected]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 도심을 통과하는 고압 송전탑과 송전선로가 오는 2032년까지 모두 지하로 매설된다.

과천시는 한국전력공사에 송전선로 이설 요청서를 제출하고 고압 선로 지중화 사업을 본격화했다고 9일 밝혔다. 총사업비 100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의 핵심은 재원 확보와 행정 절차 단축이다.

과천시는 전체 사업비 중 700억원을 이미 확보한 상태다. LG에너지솔루션의 기부채납금 500억원과 문원동 발전기금 200억원이 먼저 투입되며, 나머지 300억원은 국비 확보 등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은 한전의 심의와 타당성 조사,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실시설계 등을 거치게 된다. 예정된 착공 시점은 2029년 하반기다.

송전선로가 지하로 내려가면 그간 과천 도심의 고질적인 민원이었던 도시 미관 저해와 고압선 안전성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관측된다. 철거된 지상 부지의 활용 방안은 향후 구체화될 예정이다.

과천시 관계자는 "이설 요청서 제출은 장기 프로젝트인 지중화 사업의 첫 단추"라며 "2029년 착공 시기를 맞추기 위해 후속 심사 절차를 신속히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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