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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혁명수비대 "하루 새 선박 35척 호르무즈 통과 지원"

등록 2026/05/22 22:59:31

"IRGC 협조 아래 안전한 수로 확보"

[호르무즈해협=AP/뉴시스]4일(현지 시간) 이란 반다르 아바스 인근 호르무즈 해협에 화물선들이 정박해 있다. 2026.05.05.

[호르무즈해협=AP/뉴시스]4일(현지 시간) 이란 반다르 아바스 인근 호르무즈 해협에 화물선들이 정박해 있다. 2026.05.05.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이란 혁명수비대(IRGC) 해군이 22일(현지 시간) 최근 24시간 동안 총 35척의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안전하게 통과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군사 행동으로 역내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이란이 해상 통제 능력을 강조하며 국제 해운 안전 확보를 부각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란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 홍보실은 성명을 통해 "지난 24시간 동안 35척의 선박이 필요한 허가를 받고 혁명수비대 해군과 협의한 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통과 선박에는 유조선과 컨테이너선, 기타 상선 등이 포함됐다. 혁명수비대 측은 이들 선박이 IRGC의 보안 협조 아래 해협을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또 혁명수비대 해군은 현재 호르무즈 해협이 미국의 군사 행동으로 인해 불안정한 상황에 놓여 있다고 주장하면서도, "선박 운송과 세계 무역의 지속을 위해 안전한 수로를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해상 수송량의 상당 부분이 지나는 핵심 항로로, 중동 지역 군사 충돌이 격화될 때마다 국제 유가와 해운 시장의 주요 변수로 꼽혀 왔다.

최근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해운업계와 에너지 시장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과 선박 안전 문제를 주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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