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메인에 뉴시스 채널 추가하기!

삼성전기, AI 서버부품 공급 기대감에 11%↑…시총 100조 돌파[핫스탁](종합)

등록 2026/05/22 16:30:39

증권가 목표가 최고 170만원…"AI·자율주행 수혜 본격화"

[서울=뉴시스]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사진=삼성전기 제공) 2025.1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사진=삼성전기 제공) 2025.11.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코스피가 22일 강보합 마감한 가운데 삼성전기가 대규모 공급 계약 소식에 11%대 강세 마감했다. 인공지능(AI) 서버용 핵심 부품 공급 확대 기대가 커지면서 증권가도 잇달아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보다 11.30% 오른 134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기는 124만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136만3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시가총액도 100조원을 돌파하며 100조896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지난 20일 글로벌 업체와 1조5570억원 규모의 실리콘 커패시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실리콘 커패시터는 AI 가속기와 고성능 서버에 들어가는 차세대 부품으로 반도체 칩 인근에 탑재돼 전력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라 관련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증권가에서는 목표주가를 잇달아 올려잡으며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DB증권과 KB증권은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높인 160만원으로 제시했고 다올투자증권은 150만원, 하나증권과 NH투자증권은 170만원까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160만원으로 14% 상향한다"며 "실리콘 캐패시터 실적 성장 여력이 추가된 점을 감안해 향후 5년 영업이익 연평균 성장률 추정치를 기존 53%에서 61%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시장 고성장 고객군 확대 등에 힘입어 실리콘 캐패시터 관련 실적의 폭발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패키징 기판 내부에 실리콘 캐퍼시터를 내장하는 임베디드 기판은 삼성전기만의 유니크하고 강력한 제품이 돼 AI 수퍼사이클발 수혜를 강하게 누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황지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율주행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경우 삼성전기가 광학통신과 패키지, 컴포넌트 사업부 간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특히 자율주행 고도화 과정에서 삼성전기가 생산하는 부품의 가격(P)과 물량(Q) 모두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글자크기 설정

상단으로 이동
로딩중로딩아이콘

URL이 성공적으로 복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