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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루이비통 협업 작가…신시아 막, 한국 첫 개인전

등록 2026/05/21 09:05:40

파라다이스 아트스페이스서 22일 개막

놀이·건축·색채로 만든 ‘기쁨의 건축'전

신시아 막(Cynthia Mak) 첫 해외 개인전 ‘기쁨의 건축(The Architecture of Joy)’ 작품. *재판매 및 DB 금지

신시아 막(Cynthia Mak) 첫 해외 개인전 ‘기쁨의 건축(The Architecture of Joy)’ 작품.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기쁨이 머무는 곳에 꿈이 형상화된다.”

홍콩 출신 현대미술 작가 신시아 막(Cynthia Mak)이 건축적 상상력과 놀이의 감각으로 꾸민 가상의 도시를 한국에 펼쳐놓는다.

파라다이스시티는 리조트 내 전시공간 ‘파라다이스 아트스페이스’에서 도쿄·홍콩 기반 컨템포러리 아트 갤러리 JPS 갤러리와 함께 신시아 막의 첫 해외 개인전 ‘기쁨의 건축(The Architecture of Joy)’을 오는 22일부터 7월 22일까지 개최한다.

신시아 막은 영국 런던 센트럴 세인트 마틴(Central Saint Martins) 출신으로, 패션 브랜드 ‘신시아 앤 샤오(CYNTHIA & XIAO)’를 통해 먼저 이름을 알린 이색 경력의 작가다. 국제 울마크 프라이즈 세미파이널리스트, 홍콩 엘르 스타일 어워드 수상 등을 거치며 패션계에서 주목받았고, 이후 회화와 설치 작업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2026년 신시아 막 개인전 키비주얼, (우) 2026년 신시아 막 개인전 신작 'LANDSCAPE VI' *재판매 및 DB 금지

2026년 신시아 막 개인전 키비주얼, (우) 2026년 신시아 막 개인전 신작 'LANDSCAPE VI' *재판매 및 DB 금지

팬데믹 시기 본격적으로 몰두한 회화 작업은 단순한 선과 기하학적 색면을 바탕으로 ‘기쁨’, ‘놀이’, ‘위로’의 감각을 시각화한다. 에르메스, 루이비통, 일본 이세탄 신주쿠, 홍콩 랜드마크 등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홍콩 미술관과 도쿄 긴자 식스, 아부다비 아트 등 국제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넓히고 있다.

총 다섯 개 섹션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기쁨이 머무는 곳에 꿈이 형상화된다’는 시적 개념 아래, 인간의 감정이 물리적·상상적 공간에 어떻게 스며드는지를 탐구한다. 관람객은 선명한 색채와 기하학적 구조로 구성된 가상의 도시를 이동하며, 스스로 ‘행복의 건축가’가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전시의 클라이맥스는 마지막 섹션 ‘마블 런(Marble Run)’이다. 홍콩 크리에이티브 유닛 ‘스티키라인(STICKYLINE)’과 협업한 약 3m 규모의 설치 작업으로, 관람객이 직접 구슬을 굴리며 작품에 참여할 수 있다. 예측할 수 없는 움직임과 경로를 통해 삶의 우연성과 선택의 순간들을 은유한다.

파라다이스시티 측은 “신시아 막 특유의 밝고 유쾌한 건축적 상상력을 통해 관람객들이 행복과 놀이의 감각을 새롭게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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