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렛미플라이', 美 '페스티벌 오브 뉴 뮤지컬즈' 공식 초청
등록 2026/05/20 15:21:32
8월 전막 리딩공연 선보여

23회 페스티벌 오브 뉴 뮤지컬즈 공식포스터 및 뮤지컬 '렛미플라이' 이미지. (빌리지 시어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뮤지컬 '렛미플라이'가 '페스티벌 오브 뉴 뮤지컬즈(Festival of New Musicals)'에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됐다고 제작사 프로스랩이 20일 밝혔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이 페스티벌에 한국 창작뮤지컬이 초청된 건 처음이다.
빌리지 시어터가 운영하는 '페스티벌 오브 뉴 뮤지컬즈'는 미국 지역극장 기반의 신작 뮤지컬 개발 프로그램 중 하나다. 리딩 공연, 워크숍, 대본 및 음악 수정 작업 등 미국식 신작 개발 프로세스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8월 3일부터 약 일주일간 워크숍이 진행된다. 이후 8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미국 워싱턴주 이사콰 빌리지 시어터의 메인 공연장인 프랜시스 J. 고데트 시어터에서 '렛미플라이'를 포함한 다섯 개 작품이 전막 리딩공연을 선보인다.
'렛미플라이'는 지난해 11월 미국 뉴욕에서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한 '2025 K-뮤지컬 로드쇼 인 브로드웨이'에서 40분 리딩쇼케이스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전막 리딩쇼케이스를 진행하게 됐다. 창작진인 조민형 작가와 민찬홍 작곡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렛미플라이'는 1969년 주인공 남원이 꿈과 사랑에 한 발짝 다가가려는 순간 2020년에서 눈을 뜨며 시작되는 좌충우돌 미래탐사기다.
2020년 트라이아웃을 거쳐 2022년 초연, 2023년 재연했다. 오는 10월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있다.
제작사 프로스랩은 "'렛미플라이'는 기획단계부터 세계화를 염두에 둔 작품"이라며 "시대와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적인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작품이 만들어져 한국 최초로 이 행사에 참여하게 돼 감사하다. 이번 기회가 앞으로 나아갈 긴 여정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작품은 11월 미국 뉴욕에서 2주간 워크숍을 가진 후 한 차례 더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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