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령 3홈런' KIA, 14-0으로 LG 완파…삼성도 KT 누르고 공동 선두(종합)
등록 2026/05/19 22:09:09
KIA, 홈런 6방 앞세워 완승…'20안타' 삼성도 10-2 승리
'김웅빈 9회 끝내기 홈런' 키움, 접전 끝에 SSG 7-6 제압
'최민석 쾌투' 두산, NC 9-3으로 제압…롯데 6-4 역전승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호령이 1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LG 트윈스전에서 홈런을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2026.05.19.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19/NISI20260519_0002140111_web.jpg?rnd=20260519220207)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호령이 1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LG 트윈스전에서 홈런을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2026.05.1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에이스의 역투와 홈런 6방을 앞세워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KIA는 1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홈 경기에서 LG 트윈스를 14-0으로 눌렀다.
리그 5위 KIA는 이날 승리로 시즌 22승(1무 21패)째를 쌓았다. 5할 승률을 넘기며 상위권 도약도 노리고 있다.
반면 에이스를 출격시켜 선두 탈환을 노리던 LG는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맞고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시즌 25승 18패를 기록한 LG는 리그 3위로 내려갔다.
KIA 선발 아담 올러는 6이닝 동안 106구를 던져 안타는 단 4개만 맞았다. 그는 탈삼진 10개를 잡는 압도적 구위를 내세워 무실점 역투를 펼치고 시즌 5승(3패)째를 거뒀다.
1년 1개월 만에 돌아온 곽도규도 8회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박상준은 데뷔 첫 홈런과 함께 팀에 선취 득점을 안겼고, 나성범(시즌 7호)과 박민(시즌 2호)도 쐐기포를 날렸다.
그리고 김호령은 데뷔 후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이날 김호령은 4타수 4안타 3홈런 4타점 4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한 경기 3홈런은 데뷔 후 첫 기록이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곽도규가 1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LG 트윈스전에 불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2026.05.19.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19/NISI20260519_0002140112_web.jpg?rnd=20260519220233)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곽도규가 1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LG 트윈스전에 불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2026.05.19. *재판매 및 DB 금지
LG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는 이날 공 단 10개만을 던지고 마운드에서 내려가야 했다. 이날 경기 1회 그의 직구가 김도영의 헬멧에 살짝 맞으며 헤드샷 퇴장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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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⅓이닝 1피안타(1홈런) 1실점으로 이날 경기 패전이 됐다.
톨허스트에 이어 김윤식(2⅔이닝 무실점) 등 6명의 투수들이 마운드에 올랐으나, KIA 타선의 화력을 잠재우진 못했다.
KIA는 1회말 1사에 박상준이 톨허스트의 3구째 커터를 노려 비거리 135m 대형 솔로포를 날리며 선제 득점을 가져갔다.
이어 타석엔 김도영이 들어섰고, 톨허스트의 초구 시속 150㎞ 직구는 김도영의 머리 쪽으로 향했다. 김도영은 빠르게 몸을 뒤로 뺐으나, 공은 그의 헬멧 챙 앞쪽에 맞았다.
이에 공 단 10개만을 던진 톨허스트는 아쉬움을 남긴 채 마운드를 김윤식에게 넘겼다.
에이스가 마운드에서 내려가자 KIA 타선은 더 적극적으로 방망이를 휘둘렀다.
4회말 1사 1루에 나성범이 배재준을 상대로 투런포를 뽑아내더니, 후속 김호령도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렸다.
4-0으로 점수 차를 벌린 KIA는 6회말 2사 2, 3루에 박민이 백승현의 초구 시속 138㎞ 슬라이더를 직격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을 날리며 7-0까지 앞서나갔다. 이어진 2사 만루엔 아데를린 로드리게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더 보탰다.
7회말 1사엔 김호령이 이날 경기 두 번째 아치를 그렸고, 2사 만루에 대타 김규성도 적시타를 날리며 KIA는 11-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후속 윤도현의 내야안타까지 더해지며 KIA는 빠르게 1점을 추가했다.
이어진 8회말은 KIA에도, 김호령에게도 화룡점정이었다. 김호령은 8회말 무사 1루에 좌월 투런포를 날리며 이날 경기 3번째 홈런을 날렸다.
14-0으로 LG를 압도한 KIA는 이형범이 9회초를 삼자범퇴로 마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이 19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서 7회 3루타를 때리며 KBO 역대 8번째 60 3루타를 완성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2026.05.19.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19/NISI20260519_0002140107_web.jpg?rnd=20260519214158)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이 19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서 7회 3루타를 때리며 KBO 역대 8번째 60 3루타를 완성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2026.05.19.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 라이온즈는 막강 타선을 앞세워 시즌 첫 포항 경기에서 KT 위즈를 누르고 선두 도약에 성공했다. 삼성은 이날 포항야구장에서 KT를 10-2로 꺾었다.
1경기차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던 두 팀의 맞대결 한 번에 순위표도 요동쳤다.
시즌 25승(1무 17패)째를 수확한 삼성은 KT(25승 1무 17패)와 함께 공동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삼성 선발 원태인의 역투가 빛났다. 원태인은 이날 6이닝 5피안타 6탈삼진 1실점 위력투를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시즌 2승(3패)도 수확했다.
그리고 삼성 타선은 말 그대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최형우, 강민호, 류지혁이 3안타씩을 뽑아낸 것을 포함해 이날 삼성 타자들은 8이닝 동안 무려 20개의 안타를 합작했다. 홈런은 하나도 없었지만 대량 득점엔 무리가 없었다.
구자욱은 KBO 역대 8번째로 3루타 60개를 채웠다.
KT 선발로 나섰던 케일럽 보쉴리는 4⅔이닝 10피안타 4실점(3자책점)으로 시즌 3패(5승)째를 당했다.
7회 등판한 스기모토 코우키는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하고 안타 4개를 얻어맞으며 4점을 실점했다.
류지혁의 안타로 3회말 공격의 포문을 연 삼성은 1사 1, 3루에 최형우의 적시타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후속 르윈 디아즈도 중전 안타를 날리며 삼성은 2-0으로 앞서나갔다.
4회말엔 1사 이후 강민호의 타구가 홈플레이트와 3루 사이에 느리게 흘러가며 내야안타로 기록됐다.
이어진 2사 1, 3루엔 구자욱이 땅볼을 때렸으나, KT 유격수 이강민이 공을 한 번 떨어트리며 1루에서 세이프가 선언됐다. 그 사이 3루 주자 강민호는 홈을 밟았다.
5회말 2사 2루엔 강민호가 적시 2루타를 날리며 삼성은 4-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6회에도 원태인이 마운드에 오르자 KT 타선도 그를 공략하기 시작했다.
선두타자 김민혁의 좌전 안타로 6회초를 시작한 KT는 1사 후 샘 힐리어드가 우중간을 가르는 대형 2루타를 작렬하며 이날 경기 첫 득점을 뽑아냈다. 다만 후속 타자들이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을 내진 못했다.
그리고 이어진 7회, 삼성은 KT 마운드를 폭격했다. 삼성 타선은 7회에만 11명의 타자가 나서 안타 8개를 뽑아내며 6점을 추가했다.
김지찬의 내야안타로 7회를 시작한 삼성은 전병우, 이재현, 강민호의 연속 안타, 1사 후 김성윤, 구자욱, 최형우의 연속 안타로 10-1까지 앞서나갔다.
KT는 8회초 2사에 힐리어드와 장성우가 연이어 장타를 날리며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삼성 마지막 투수로 등판한 미야지 유라가 9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으며 삼성은 이날 경기를 10-2 승리로 마무리했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김웅빈이 1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SSG 랜더스전에서 끝내기 홈런을 친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2026.05.19.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19/NISI20260519_0002140113_web.jpg?rnd=20260519220451)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김웅빈이 1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SSG 랜더스전에서 끝내기 홈런을 친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2026.05.19. *재판매 및 DB 금지
키움 히어로즈는 김웅빈의 끝내기 홈런을 앞세워 SSG 랜더스를 7-6으로 눌렀다.
이날 승리로 최하위 키움(17승 1무 26패)은 2연승을 내달렸다. 반면 4위 SSG(22승 1무 20패)는 2연패에 빠졌다.
키움은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인 9회말에 SSG를 침몰시켰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웅빈이 SSG 마무리 투수 조병현을 상대로 끝내기 홈런(시즌 1호)을 쏘아 올렸다.
두 팀은 초반부터 치열하게 맞붙었다.
SSG는 1회초 안상현의 볼넷 이후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선제 2점 홈런(시즌 7호)을 쏘아 올리며 리드를 잡았다.
선취점을 내준 키움은 1회말 안치홍의 볼넷, 임병욱의 좌익수 방면 안타로 일군 1사 1, 2루에서 최주환이 1타점 적시타를 치며 추격을 알렸다.
이후 2사 1, 3루 찬스에서 김웅빈의 땅볼 타구를 유격수 안상현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그사이 3루 주자 임병욱이 홈을 밟으며 키움이 동점을 만들었다.
키움은 2회 수비에서 조형우에게 1타점 중전 안타를 얻어맞았으나 2회말에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박주홍과 서건창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찬스를 잡은 뒤 후속 타자 안치홍이 1타점 중전 안타를 날렸다.
이어 임병욱의 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맞이한 키움은 최주환과 임지열이 연거푸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김웅빈 타석에서 SSG 선발 타케다가 폭투를 범한 사이 3루 주자 서건창이 홈을 밟으며 4-3으로 역전했다.
그러나 SSG가 6회초에 판을 뒤집었다.
김재환의 볼넷, 최지훈의 2루타로 맞이한 1사 1, 2루 찬스에서 채현우가 1타점 2루타를 작렬했다. 계속된 1사 2, 3루에서는 조형우가 희생플라이를 쳤다.
7회초에는 정준재의 중전 안타와 최정의 좌중간 안타로 만든 2사 1, 2루에서 김재환이 우전 안타를 때려내며 2루 주자 정준재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키움은 7회말에 터진 김웅빈의 1타점 2루타와 김건희의 적시타로 6-6 동점을 만든 후 9회말 김웅빈의 끝내기 솔로 홈런에 힘입어 승리를 거머쥐었다.
김웅빈은 끝내기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김건희도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쾌조의 타격감을 뽐냈다.
9회초를 실점 없이 막아낸 카나쿠보 유토(1이닝 무실점)는 승리 투수(2승 1패 9세이브)가 됐다.
끝내기 홈런을 헌납한 조병현은 시즌 2패째(1승 5세이브)를 떠안았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최민석이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2026.05.19.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19/NISI20260519_0002140115_web.jpg?rnd=20260519220557)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최민석이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2026.05.19. *재판매 및 DB 금지
같은 시간 서울 잠실구장에선 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를 9-3으로 완파했다.
3연승에 성공한 두산(21승 1무 22패)은 단독 6위에 올랐다. NC는 시즌 24패(18승 1무)째를 당하며 8위 자리에 머물렀다.
차세대 에이스를 노리는 최민석은 이날도 자신의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열흘 휴식을 취한 뒤 돌아온 그는 이날 7이닝 2피안타 1실점(비자책점)으로 시즌 4승째를 거뒀다.
베테랑 양의지는 이날 경기 6회 안타를 날리며 KBO 역대 21번째로 2000안타 고지를 밟았다. 포수로선 홍성흔(당시 두산), 강민호(삼성)에 이어 역대 3번째다.
NC 선발 커티스 테일러는 5이닝 7피안타 4실점(3자책점)으로 흔들리며 시즌 4패(3승)째를 당했다. 6회 등판한 임정호(⅓이닝 2실점)와 배재환(⅓이닝 3실점)도 크게 흔들렸다.
두산은 경기 초반부터 차근차근 점수를 뽑아냈다.
2회말 1사에 김민석이 상대 실책을 틈타 출루해 2루까지 향했고, 이어진 1사 3루에 오명진의 적시타에 홈을 밟았다.
선제 득점을 올린 두산은 이어진 3회말 2사 1, 3루에 다즈 카메론의 적시타로 1점을 더 가져갔다.
4회말 2사 1, 2루엔 정수빈의 우전 안타로 1점을, 5회말 무사 1, 3루엔 카메론의 병살타로 1점을 더 보태며 4-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6회초 스트라이크 낫아웃 포일로 출루한 최정원이 2루를 훔치며 득점 찬스를 잡은 NC는 1사 후 한석현의 적시타로 0점 침묵을 벗어났다.
하지만 두산은 6회말을 빅이닝으로 만들고 NC의 추격의 의지를 꺾었다.
6회말 2사 만루를 만든 두산은 박찬호의 싹쓸이 2루타로 3점을 쓸어담았다. 이어 손아섭이 볼넷을 얻어내며 다시 주자를 채운 두산은 카메론, 양의지의 안타에 1점씩을 추가하며 9-1까지 앞서나갔다.
NC는 8회초 박시원과 김형준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를 만들고 반등을 시도했으나, 후속 안타 불발로 1점을 뽑아내는 데 그쳤다.
9회초에도 신재인의 2루타와 이우성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한동희가 1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홈런을 친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2026.05.19.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19/NISI20260519_0002140116_web.jpg?rnd=20260519220808)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한동희가 1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홈런을 친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2026.05.19.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선 롯데 자이언츠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8회 역전에 성공하며 6-4 승리를 따냈다.
롯데가 3-4로 밀리던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한동희가 바뀐 투수 윤산흠의 2구째 시속 148㎞ 직구를 노려 담장 중앙을 넘기는 홈런을 쏘아올렸다. 비거리 130m의 대형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한동희는 데뷔 후 처음으로 3경기 연속 홈런을 날리는 데 성공했다.
극적으로 4-4 동점을 맞춘 롯데는 후속 전준우가 볼넷을 얻어내자 대주자 한태양을 내보냈다. 한태양은 2루 도루를 시도했고, 투수 견제 송구가 빠지며 3루까지 향했다.
1사 3루를 만든 롯데는 장두성의 2타점 적시타와 함께 5-4 역전까지 만들었다. 이어진 2사 2루엔 황성빈도 중전 적시타를 날리며 롯데는 6-4로 앞서나갔다.
극적으로 경기를 뒤집은 롯데는 김원중과 최준용이 각각 8회와 9회를 무실점으로 막고 이날 경기를 승리했다.
연패를 끊은 롯데(17승 1무 24패)는 8위 NC와의 격차를 0.5경기차로 좁혔다. 한편 한화(20승 23패)는 7위로 내려앉았다.
선제 득점은 한화가 냈다. 한화는 1회말 1사 2, 3루에 강백호의 땅볼로 1점을 먼저 가져갔다.
이어진 2회초 2사 1루엔 전민재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포(시즌 8호)를 터트리며 롯데는 곧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한화는 3회말 2사에 터진 요나단 페라자가 몬스터월을 넘기는 비거리 130m 대형 솔로포를 터트리며 다시 2-2 균형을 맞췄다.
4회말 2사 2, 3루엔 이도윤이 내야안타를 친 뒤 빠르게 내달리며 역전에 성공했고, 이어 만루를 채운 뒤 이진영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4-2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하지만 롯데는 7회초 손성빈과 고승민의 안타로 일군 1사 1, 3루에 빅터 레이예스의 땅볼로 1점을 만회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고, 8회 3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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