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스타벅스에 항의서한…교육감 후보들도 성토(종합)
등록 2026/05/19 17:05:01
군부독재 폭력진압 '탱크' 마케팅 사용
전국교육감협회 역사왜곡 기업 공동대응
전남광주특별시교육감 후보 일제히 성토
![[서울=뉴시스]스타벅스코리아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한 '탱크데이' 프로모션.(사진출처: SNS)](https://img1.newsis.com/2026/05/19/NISI20260519_0002138965_web.jpg?rnd=20260519065221)
[서울=뉴시스]스타벅스코리아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한 '탱크데이' 프로모션.(사진출처: SNS)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 교육계도 5·18민주화운동을 폄훼한 스타벅스에 강한 유감을 표했다.
광주시교육청은 19일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탱크데이' 마케팅을 진행한 스타벅스코리아에 항의와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
광주교육청은 "온 국민이 엄숙히 추모해야 할 기념일에 군부독재의 폭력진압을 연상시키는 탱크를 마케팅에 사용한 것은 숭고한 5·18정신을 폄훼하고 광주시민들에게 깊은 상처를 준 처사"라며 "무분별한 역사 왜곡과 2차 가해로 이어질 수 있어 심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광주교육청은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등과 연대해 역사 왜곡 기업에 대한 공동 대응 지침을 마련할 방침"이라며 "진정성 있는 조치가 없을 경우 향후 스타벅스를 공식 협력 사업 대상에서 배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경고했다.
전남광주특별시교육감 후보들도 일제히 스타벅스를 성토했다.
김대중 후보는 "기업의 이윤을 위해서라면 역사적 비극마저 조롱거리로 삼는 몰상식한 행태가 백주 대낮에 벌어졌다"며 "그 날의 참혹한 아픔과 희생을 한낱 가벼운 상술의 얘깃거리로 소비한 기업의 천박한 역사 인식에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고 질타했다.
이정선 후보는 "광주는 아직도 오월을 가슴에 안고 살아가는 도시로 희생자 유가족과 시민들의 상처는 끝나지 않았다"며 "대한민국의 기업이라면 최소한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존중은 있어야 한다. 5·18은 정치적 소재도 상업적 홍보의 대상도 아니다"고 참담함을 표현했다.
장관호 후보는 "광주의 아픔과 민주주의 역사를 정면으로 모욕한 중대한 사안"이라며 "이번 사태는 단순한 기업의 실수로 볼 수 없다. 우리 사회 전반의 역사 인식과 감수성이 얼마나 부족한지를 드러낸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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