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비·마운자로, 급격한 근육 손실 유발할 수 있어"
등록 2026/05/18 18:10:00
수정 2026/05/18 18:46:47
![[서울=뉴시스] 기사 내용 이해를 위한 이미지 (사진출처: 유토이미지)](https://img1.newsis.com/2025/11/19/NISI20251119_0001997299_web.jpg?rnd=20251119154002)
[서울=뉴시스] 기사 내용 이해를 위한 이미지 (사진출처: 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박재연 인턴기자 = 위고비, 마운자로 등 GLP-1 기반 체중 감량 약물이 급격한 근육량 감소를 유발할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당뇨병 협회가 GLP-1 약물이 체지방 근육량의 '급격하고 중대한' 손실을 유발할 수 있다는 분석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위고비, 마운자로 등의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Glucagon-Like Peptide-1) 계열 약물은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체중 감소 효과가 확인되며 비만 치료제로도 쓰이고 있다. 최근에는 유명인들의 이용 소식이 전해지며 ‘다이어트 약’으로 각광받는 추세다.
분석에 따르면 해당 약물들은 최대 10%의 급격한 근육량 손실을 유발할 수 있다. 10년 이상의 노화에 따른 근육 손실과 유사한 수준이다.
근육량 감소는 일반 다이어트를 할 때도 일어날 수 있지만, 단기간에 그 정도가 심해지면 무기력, 허약, 불안정성, 운동 능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환자의 신진대사를 늦춰 체중 재증가, 소위 ‘요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분석에 참여한 연구원 다니엘 그린은 "우리는 허약함을 조장함으로써 비만을 치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토리노의 한 대학병원 연구에 따르면 GLP-1 약물의 부작용, 특히 근육 손실은 여성에게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근손실을 줄이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근력 운동과 충분한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GLP-1 계열 약물 중 하나인 제프바운드 제조사 일라이 릴리 관계자는 “해당 약물은 신체 활동 증가와 병행해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각국의 의사들과 규제 당국은 ‘빠른 체중 감량법’으로 GLP-1 약물을 사용하는 것에 반발하고 있지만, 연구진에 따르면 현재 이러한 약물의 처방 중단에 대한 지침이나 연구는 거의 없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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